거참.. 큰일이구만요..

4월 14일은 결혼기념일..

작년에도 이날 동문회가 열리는 관계로, 마눌님을 혼자두었는데..

팬션 잡아놓고 술먹는 분위기라, 저에겐 간만의 소중한 자리가 되지만..
여자들과 아이들에겐 별로 유쾌한 자리가 아니더군여..
사실 제작년엔 같이 참석 했었는데, 편안한 잠자리 제공도 힘들어서요..

작년엔 결혼기념일을 제끼고 혼자 참석을 했습니다만..
올해도 14,15일날이 동문회로 잡혔네용.. 장소는 무주근처..
외국에서 들어오는 친구들때문에 날짜 변경도 어렵구.. 거참..

스포넷 전국정모도 이날 비스무리하게 잡힐듯 하궁..

마눌님이 다른 동문마눌님과 친하기는 한데..
대부분 애기들이 어린편이라, 같이 어울려서 노는 분위기는 아니네용.. ㅠㅠ;
애기들이 좀 만 더크면, 애기들끼리 같이놀구..
마눌님들끼리도 한잔하구, 우리 동문들 끼리도 한잔할텐데..
한 5년만 더 지나도 괜찮을듯 한데.. 거참..

같이가도 책임을 못져줄 형편이라.. 그렇다고, 따로 다른곳에 팬션을 예약하기도 꿀꿀하고..
아무래도 잠수를 타야할지..
예휴!~~~
벌서부터 걱정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