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상민이가 결국...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ㅠ.ㅠ
- [경]ㅂr El 스ㅌㅏ[063]
- 조회 수 179
- 2007.07.26. 19:14
여러분 않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ㅠ
저랑 제일 친했던 동생 상민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ㅠ.ㅠ
혼수상태에서 좀 좋아지고 있었는데.....
결국 어제 아침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24일날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갔는데....
중환자실가서 더 악화되서.... 그만 가버렸어요....
상민이 친 여동생이 오빠가 아프다는 소식을 24일날 알고
그제서야 오빠 병원에 왔는데... 동생이 오자마자 동생이랑 인사하고 갔어요...
동생을 기다리고.... 있었던거에요.. 그녀석이....
동생은 오빠가 그렇게 된게 다 자기 탓이라고.....
내가 있었으면 우리 오빠 그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라고 하면서 마음 아파하고 울더라구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동생에게 위로를 해주었죠... 절대 니 탓이 아니라고.....
누구에 탓도 아니잖아요.. 이건 다 상민이의 운명이잖아요....ㅠ.ㅠ
간다는데 붙잡을수가 없잖아요... ㅠ.ㅠ
그날 상민이 어머니 말씀이 정말 편하게 갔대요.... ㅠ.ㅠ
입관할때 봤는데 정말 편안해 보였어요....ㅠ.ㅠ
화장을 해서 한줌의 가루로 남아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사람 목숨이 어찌 이래.... 허무한지..... 그렇게 좋은 동생을.... 데리고 가버렸네요....
정말 착하고 좋은 동생이였습니다.... 이해심이 어찌나 많은지 내가 좀 나쁘게 되해도....
다 이해를 해주고 ... 저를 너무나도 잘따르던 동생이였어요... 우리 상민이는......
어른들한테도 어찌나 이쁨을 받던 동생인지..... 인사도 잘하고... 몸은 불편했지만
항상 웃는 얼굴이고.... 하고 싶은것도 많았던 동생이고.... 구혜선 누나도 꼭 만나고 싶어했는데....
만나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급하게 가야했는지..... 난치병 어린이및 청소년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재단을 통해
혜선 누나를 만나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삶을 살다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19일날 상민이가 학교 방학을 하면서 학교선생님들과 친구들 어머니께 다 인사를 하고... 그게 마지막인사 였어요..
19일 날 저에게 본인한테 전화를 해달라고 문자가 와서.. 제가 전화를 걸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고 하다가 통화가 너무 길어져서 전화비 많이 나온다 끊어라고
전화통화를 끝냈어요... 그게 마지막 통화였는데....... 조금 더 전화를 받아주는건데....
전화비가 나와도 좀 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후회가 되네요 ......
왜 이렇게 잘해준것 보다 못해준게 많은지...
정말 있을때 잘해라는 노래처럼
내 주의의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후회하지마시고 있을때 잘하셔야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저도 있을때 잘해야죠 이제부터....
상민이를 이제 웃으면서 좋게 보내려고 합니다.^^
울어서 좋을께 하나도 없습니다....상민이도 그건 바라는 것이 아닐겁니다..
오히려 슬퍼하면 상민이도 슬플테니까요
아픔이 없는 곳에서 지금 행복할꺼에요 아마도
아님 지금 그렇게 좋아하던 혜선누나를 하늘나라에서 바라보면서 행복해하고 있지도 않을까요? ㅎㅎ
이건 여담이지만 어제 제가 휠체어를 타고 빈소에 앉아있었거든요...
근데 휠체어 오른쪽 바퀴가 갑자기 뻥하고 터지는거에요....
저도 순간 놀랐어요.... 타이어도 새거였고.... 그랬어요....
그리고 휠체어 바퀴 터지는 건 처음있는 일이고요 휠체어를 몇년째 타고 다니고...
휠체어도 한두대만 타고 다닌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상민이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상민이가 나를 붙잡아 두고
가지마라고 옆에있으라고 타이어가 터진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도 그말 맞는것 같아요...
녀석 참 좋은 재주도 가졌다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사람들이 많이도 오는지.....
복이 많은 동생이에요 빈소도 미리예약을 해야지 빈소를 쓸수가있다네요....
그래서 일단 기다리고 있다가 앞에 빈소에 있던 사람들이 3일장을 할려다가 갑자기 2일장만 하고
나가서 빈소에 자리가 나더라구요..
아 또 밥은 어찌나 잘 넘어가던지요... 마음이 너무 아픈데 밥은 잘넘어가고 이런 제가 싫더라구요..
배가 고프니까 먹어지는건 당연한건데.... 미안한 마음은 어찌 할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본건데... 아마도 상민이가 형이 내몫까지 열심히 살려면 밥을 잘챙겨먹고
건강해야 된다고 그래서 그런거 같네요..
아 그리고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요... 어제오늘..
근데 이렇게 더운날 떠나는 사람들은 저승문이 열린다고 어른들 말씀이 있더라구요...
정말 그런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상민이는 정말 좋은 천국으로 갔을꺼에요...
상민이를 위해 응원 해주신 스포넷 회원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 정말 상민이 몫까지 정말 열심히 살렵니다!!
저랑 제일 친했던 동생 상민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ㅠ.ㅠ
혼수상태에서 좀 좋아지고 있었는데.....
결국 어제 아침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24일날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갔는데....
중환자실가서 더 악화되서.... 그만 가버렸어요....
상민이 친 여동생이 오빠가 아프다는 소식을 24일날 알고
그제서야 오빠 병원에 왔는데... 동생이 오자마자 동생이랑 인사하고 갔어요...
동생을 기다리고.... 있었던거에요.. 그녀석이....
동생은 오빠가 그렇게 된게 다 자기 탓이라고.....
내가 있었으면 우리 오빠 그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라고 하면서 마음 아파하고 울더라구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동생에게 위로를 해주었죠... 절대 니 탓이 아니라고.....
누구에 탓도 아니잖아요.. 이건 다 상민이의 운명이잖아요....ㅠ.ㅠ
간다는데 붙잡을수가 없잖아요... ㅠ.ㅠ
그날 상민이 어머니 말씀이 정말 편하게 갔대요.... ㅠ.ㅠ
입관할때 봤는데 정말 편안해 보였어요....ㅠ.ㅠ
화장을 해서 한줌의 가루로 남아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사람 목숨이 어찌 이래.... 허무한지..... 그렇게 좋은 동생을.... 데리고 가버렸네요....
정말 착하고 좋은 동생이였습니다.... 이해심이 어찌나 많은지 내가 좀 나쁘게 되해도....
다 이해를 해주고 ... 저를 너무나도 잘따르던 동생이였어요... 우리 상민이는......
어른들한테도 어찌나 이쁨을 받던 동생인지..... 인사도 잘하고... 몸은 불편했지만
항상 웃는 얼굴이고.... 하고 싶은것도 많았던 동생이고.... 구혜선 누나도 꼭 만나고 싶어했는데....
만나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급하게 가야했는지..... 난치병 어린이및 청소년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재단을 통해
혜선 누나를 만나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삶을 살다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
19일날 상민이가 학교 방학을 하면서 학교선생님들과 친구들 어머니께 다 인사를 하고... 그게 마지막인사 였어요..
19일 날 저에게 본인한테 전화를 해달라고 문자가 와서.. 제가 전화를 걸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고 하다가 통화가 너무 길어져서 전화비 많이 나온다 끊어라고
전화통화를 끝냈어요... 그게 마지막 통화였는데....... 조금 더 전화를 받아주는건데....
전화비가 나와도 좀 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후회가 되네요 ......
왜 이렇게 잘해준것 보다 못해준게 많은지...
정말 있을때 잘해라는 노래처럼
내 주의의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후회하지마시고 있을때 잘하셔야 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저도 있을때 잘해야죠 이제부터....
상민이를 이제 웃으면서 좋게 보내려고 합니다.^^
울어서 좋을께 하나도 없습니다....상민이도 그건 바라는 것이 아닐겁니다..
오히려 슬퍼하면 상민이도 슬플테니까요
아픔이 없는 곳에서 지금 행복할꺼에요 아마도
아님 지금 그렇게 좋아하던 혜선누나를 하늘나라에서 바라보면서 행복해하고 있지도 않을까요? ㅎㅎ
이건 여담이지만 어제 제가 휠체어를 타고 빈소에 앉아있었거든요...
근데 휠체어 오른쪽 바퀴가 갑자기 뻥하고 터지는거에요....
저도 순간 놀랐어요.... 타이어도 새거였고.... 그랬어요....
그리고 휠체어 바퀴 터지는 건 처음있는 일이고요 휠체어를 몇년째 타고 다니고...
휠체어도 한두대만 타고 다닌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상민이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상민이가 나를 붙잡아 두고
가지마라고 옆에있으라고 타이어가 터진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도 그말 맞는것 같아요...
녀석 참 좋은 재주도 가졌다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사람들이 많이도 오는지.....
복이 많은 동생이에요 빈소도 미리예약을 해야지 빈소를 쓸수가있다네요....
그래서 일단 기다리고 있다가 앞에 빈소에 있던 사람들이 3일장을 할려다가 갑자기 2일장만 하고
나가서 빈소에 자리가 나더라구요..
아 또 밥은 어찌나 잘 넘어가던지요... 마음이 너무 아픈데 밥은 잘넘어가고 이런 제가 싫더라구요..
배가 고프니까 먹어지는건 당연한건데.... 미안한 마음은 어찌 할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본건데... 아마도 상민이가 형이 내몫까지 열심히 살려면 밥을 잘챙겨먹고
건강해야 된다고 그래서 그런거 같네요..
아 그리고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요... 어제오늘..
근데 이렇게 더운날 떠나는 사람들은 저승문이 열린다고 어른들 말씀이 있더라구요...
정말 그런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상민이는 정말 좋은 천국으로 갔을꺼에요...
상민이를 위해 응원 해주신 스포넷 회원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 정말 상민이 몫까지 정말 열심히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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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차리고 있다고 했었는것 같은데...;;;
울 장모님도 그렇지만 ...
좋은곳으로 갔을꺼여요~~^^
슬픔이 너무 길면 하늘에 있는 분들이 더 슬퍼할꺼여요~^^
바티스타님도 힘내세요~~^^
울 장모님도 그렇지만 ...
좋은곳으로 갔을꺼여요~~^^
슬픔이 너무 길면 하늘에 있는 분들이 더 슬퍼할꺼여요~^^
바티스타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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