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출근했습니다.

책상도 없네요...ㅡㅡㅋ 회사 내 제 사무실공사를 2월7일 하는 관계로...옆부서 회의탁자에서 멀뚱멀뚱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이회사때문에 수많은 회사를 뒤로했죠...

파격적인 조건이란....주5일근무 보장...저녁6시퇴근..아무리 늦어도 8시에 귀가...집에서 5분거리..ㅡㅡㅋ

길막히는거 예상해도 10분밖에 안걸리네요..쩝...

아침일찍 일어나 1시20분전부터 출근준비를 하고...혹시나 길막히지는 않을까하는생각에 1시간 먼저 출발했죠...

시동걸고...열선이 따뜻해지기 찰나...도착해버렸습니다.(아...그냥 걸어다녀 말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도착후 부서사람들이랑 얼굴익히고 업무시작..ㅡㅡㅋ

부장님이 오더니...어쩌냐..ㅡㅡㅋ 딩굴씨 삼실 공사 2월7일정도에 끝나는데 그때까지 회사적응 잘해~~^^

꿔다놓은 보릿자루...혼자 하루를 멀뚱멀뚱 남 일하는것만 구경했네요...

담주에 교육이 있어 일주일가량 서울에 올라가야 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심심할꺼라면서 그래도 잘 견뎌보라 하네요..

전 직장에서는 하루가 1초처럼 지났갔던거에 비하면 오늘 하루는 일주일의 시간과 맘먹을정도로 엄청 더디게 흘러갔습

니다...점심먹고 걍 뛰쳐나오고 싶을 정도로...후아...

비자금을 보고 있으니 더욱 일할맛도 안나고...몽땅 적금통장으로 직행시켜버려야 겠네요..우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