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얼굴을 못봐서 급우울했는데,,다행히 오늘 오빠를 만나 오랫만에 백화점에 놀러갔어요..

사실 목적은 두 가지였어요. 다 떨어진 제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과 낼 첫출근인 오빠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할까해서,,,

낼부터 첫출근 한다고 하시길래 오늘이 마지막(?) 데이트라 생각이 들어 급한 마음에 갔죠,,

화장품은 전에 쓰던 제품이랑 같은걸 사면 되서 금방 살수 있었어요.

그리곤 옷을 보러 올라가려구 발길을 돌리는데,,,시계가 눈에 띄는거에요..

사실....저는 전혀 조르지 않았답니다.

"시계 사줄까?"

(항상 혼자서 멋진 시계를 차고 다녔던터라 좀 마음이 안좋았나봅니다...-_ -ㅋ)

결국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나 예쁜 시계를 선물 받았습니다.

그리곤 오빠는 저에게 약속(비밀입니다)을 받아가셨죠..ㅎㅎㅎ

암튼 그렇게 예쁜 시계를 제 손목에 차고 옷매장에 올라갔는데,,,맘에 드는 옷이 별로 없어서,,결국은 선물을 못했네요.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사진첨부해서 올려요~~

근데....정말.........궁금한게 있는데요.........

정말 좋은 시계는 조명불이 안들어온다던데.... 사실인가요?

제 시계가 불이 안들어오거든요,,(이게 사실이라고 믿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