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가끔 하던 스포츠 중에 하나인데..
해본지 꽤 오래됐네요..

혹시 관심있는분 계실까요??

뭐..없으면 걍 조용히 ^^






아래는 볼링 강좌~







그나저나 갓 제대 후 채팅으로 알고 지냈던 한 처자가 생각나는군요..

제대하고 채팅이란걸 두번째로 한날.. 여자 한명을 꼬셨드랬지요..
지역이 달라서 만나지는 못했고..(당시 난 전남, 그 여자는 전북)

전화통화를 몇번 했었는데..무지 잘 맞고 잘 통했던지라..
편지도 자주 하게 되고..
이때까지만 해두..편지란 넘을 참 많이 썼고, 그거에 얽힌 사연도 많았는데..

암튼...뜬금없이 전화해서 만나러 간날..
미니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좋아라 한다는 내말에..
짧고 팔랑 거리는 미니를 입고 나왔던 그녀..

시간이 좀 어중간해서 멀할까 하던중..

그녀 왈 "볼링이나 칠래?"
아라마루 : "웅..그래"

서로 공을 고르고..
잠시 후 그녀가 멋진 폼으로 등장하더니...

그녀 왈 "잘봐~~"

라는 말을 남기고 앞으로 가더니..갑자기 철퍼덕..
완전 슬라이딩 자세로 미끄러져 있더군요..

아라마루 : "(웃음을 참으며) 괜찮아? 에거..여기가 좀 미끄럽네..기름칠을 넘 했나보다"
무안할까봐 이런식으로 말하곤 일으켜줬죠..
수건으로 바닥도 다시 닦아주고..

그녀 왈 "봤찌??"
아라마루 "(므흣한 미소를 지으며) 풉~~뭘??"

얼굴을 붉히던..그녀..
이 사건 땜시 분위기 더 좋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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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그날 밤은 깊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