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를 거의 대부분 삼성동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한곳을 빌려서 하곤 했는데..
올해는 압구정에서 가까운 한강시민공원에 위치한 리버시티라는 유람선 안에서 했다죠..

여름에 그곳에 가서 돗자리 까놓고 맥주캔을 먹음서..
선상에서 들려주는 음악 듣는것도 괜찮습니다..^^

암튼..도착하자마자 이런저런 행사를 하고..
먹고....
떠들고..

근데 좀 웃겼던게..
뷔페인데..보통 뷔페에서 못보던 메뉴들이 보이더군요..

1. 산낙지 : 두쟁반 먹은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귀찮아서 안갔음
2. 인삼무침 : 안그래도 몸에 열 많은데...먹어봤자 힘 쓸데도 없고 ㅡ_ㅡ;;
3. 아나고 : 간만에 먹어봤는데..먹을만 하더군요..ㅋㅋ

눈에 크게 틔던건 이 세가지..

작년에도 그랬지만..역시나 상품복은 별루 없어서..
작년에 받았던 상품권과 비상핸펀 충전기.. 당시 밑에넘들 다 나눠줬고..
올해는 USB 메모리와 마우스..역시나 다 뿌렸습니다..ㅡ_-;;;



암튼..해산물 위주로만 열라 먹다 왔습니다..

나와서 압구리에 있는 모처에 가서 한잔 더 할까 하다가..
집에 가기 어중간할꺼 같아서..
그냥 강남으로 쓩~~

빨래판에 나오는 계란말이 먹으러 갔습니다..

간만에 먹으니 배부르더군요..

이상 송년회 끝~


나와서 택시 잡는데 안잡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날씨는 춥고...=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