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한 마음으로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사무실에 내려와보니... 분위기 좋지 않아 비상사태임을 확인하고...
오후 내도록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니....
퇴근시간이 훌쩍 넘었더라구요...

갑자기 점심때 붙여놓은 넘버링이 생각나서...
과연 얼마나 오나... 사람들이나 모아보자... 싶어서... 단체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 [스포넷]메디피알입니다. 오늘 게릴라벙개 경남대학교 본관 앞 주차장, 약 1시간 후 참석여부통보바람

갑자기~~ 휴대폰에 불이 나기 시작!
오니마니 못가니 미안하니 담에는 꼭가니 어쩌니 왜 마산이니, 늦게 마치는데 어떻하니 누구 오니 같이가믄 안되니 길을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 하니 보고싶니 날잊은건 아니니... 아무튼 별의 별 문자들이 다 왔었습니다...ㅋㅋㅋ

어제 게릴라 벙개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감사 드리고...
미처 계획에 없던 일이라 멀리 계시는 분들께 귀뜸조차 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넘버링 붙인 값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넘버링 붙이니 연비가 1키로는 더 나오더군요...ㅋㅋㅋ

오늘 좋은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