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서른

뒤늦게 대학 와서  올해 전문대 기계과 졸업예정

한우물만 파지 못하고 이것저것 했는데 아직까지 방황의 끝이 보이질 않네요

제대후 제일 처음 한것이 금세공부터 해서 선원들 선식납품,트레일러 운전..............

지금은 학교와 병행하면서 낮에는 BLDC모터,고주파등 고속용 모터를 만드는 회사에서 구매,외주업체관리를 하고 있습

니다. 그치만 회사가 작은규모다 보니 이것저것 다하죠.......흔히들 잡부라고 하죠

기계쪽에는 처음 접하다 보니  기계도면해독이나 측정공구를 사용하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워낙 정밀한 일이다보니..

이직하는 사람이 자주 있고 장기적으로 다니기 어려운 회사고 월급날이 다가오면 이번에는 제때 나올려나...라는 불안

감도 있고...............

고향과 집이 부산이다 보니 왠만하면 부산권에서만 회사를 알아봤는데 이젠 고향을 떠나서라도 회사를 옮길려고 합니다

7일부터 접수를 하는데 SXX라는 이제 막 크고 있는 조선업계쪽에 구매쪽으로 노크를 해볼려고 합니다. 부산에 지원할꺼지

만  사천,통영,함안쪽으로라도 갈려고 합니다.....많은 인원을 모집하다보니 그만큼 지원자도 상당할듯~


이제 부모님 걱정 덜어드리고 싶네여~

형하고 누나야 전문직이고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막내인 제가 부모님 속을 썩히네여...흐~

회사만 잘 다니게 되면 부모님에게 용돈도 많이 주고 싶고 29살인 울애인도 퍼뜩~자빠뜨려야(????)  하는데....^^




도전 해볼랍니다

해봐야죠!!!


막상 글 다 치고 보니 부끄럽네여....지금의 못난 제 자신을 너무 까벌려서리..

오타나 띄워쓰기 엉망이지 싶은디........... 걍~ 그려려니 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