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교체 후 디스크로터를 바꿀 생각에 여러 싸이트 웹써핑중에 좋은 자료가 될것 갔아 올려 봅니다...^^

디스크로터 바꾸고 싶은 회원분들 참고하시면 좋을듯....^^


[관통홀/슬롯 디스크 로터와 슬롯 디스크 로터 비교]

최근들어 이러한 관통홀 튜닝(?) 디스크로터가 많이 사용되는데 과연 그 기능은 어떤것이며, 내 차에 맞는것 무엇일까요?

아시다시피 순정 로터는 매끈한 표면을 가지고 있지만 튜닝디스크가 홀(관통구멍)과
슬롯(홈 파진거) 형태로 가공된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찰력을 저하시키는 디스크 표면의 가스를 제거하는 기능 입니다.

디스크 패드가 뜨거워지면 가스를 방출합니다. 이 가스는 디스크 표면과 패드 사이에
쿠션층을 형성합니다.

순정 로터에서 이 가스는 10분의 1초 동안 압축됩니다.

그러나 이 정도면 긴 시간이 아니라고 느껴지시겠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죠.

차량이 100km/h의 속도로 달린다면 1초에 약 30m를 주행하게 됩니다.

10분의 1초면 3m를 가게 되지요. 이 얘기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3m는 가스만
압축하느라 제동력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다른 문제는 이 때 발생한 가스가 패드 성분에 영향을 끼쳐서 패드를 경화시키고,
매끈하게 만들어 버려서 디스크와 패드간의 마찰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킵니다.

홀/슬롯 디스크와 슬롯 디스크는 이 가스를 즉시 방출하여, 패드의 경화와
매끄러워짐을 덜하게 하며, 디스크와 패드 사이의 잡는 힘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제동거리를 단축 시킵니다.

홀/슬롯 디스크는 표면이 매끈하지 않아서 물이나 먼지로 된 얇은층으로
인해 디스크 표면이 매끄러워 지는걸 막습니다. 유리같은 매끄러운 표면에선
마찰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홀/슬롯 디스크와 슬롯 디스크는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근원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로 패드의 수명이 약 10% 정도 짧아지지만, 향상된 제동
안정성을 볼 때 감수할만한 정도라고 봅니다.

그러나 과격한 운전 조건에서 홀/슬롯 디스크는 크랙 발생 가능성도
있음을 간과 해서는 안됩니다.

(크랙 : 관통된 홀로부터 금이가면서 깨지거나 찢어지는 현상)



홀/슬롯 병행가공 디스크와 슬롯 디스크는 거의 비슷한 성능을 가집니다.

이제 어떤 디스크가 내게 맞는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운전자가 차를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레이싱이나, 과격한 드라이빙, 오프로드 주행이 많습니까?

그렇다면 슬롯만 가공된 디스크가 적합합니다.

만일 포장도로만 주행하고, 가끔씩만 조금 험하게 운전하며, 디스크로터가 훤히
보일 정도로 오픈된 형태의 휠을 장착하고 있다면 홀/슬롯 디스크가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4WD/RV에는 슬롯형 디스크가 적당합니다.


출처: 전문튜닝팩토리((해외 4WD 튜닝 전문지에서 발췌 번역한 글이라 하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