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월요일이라서 아침부터 주간회의 들어가고 주말동안 있었던 동향 전송관계로 바빠서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됩니다... 그래도 너무 늦지 않았겠죠?^^
아무 준비도 없이 간 정모인데 가자마자 반겨주시고... 너무 즐거운 모습 보여주신 분들...
자동차 동호회는 음주와는 거리가 멀다는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주셨습니다...(저의 주량은... 소주 1잔인데...ㅜㅜ)
약간의 강압에 의해 끌려나가다 시피 나가서 부른 노래와...
사소한 경매에도 환장하신듯한 모습...
또 그 사소함으로 인해 필요이상으로 엄청 비싸진 물건들을 낙찰 받으셔서 친히 기분좋게 지갑여시고
신입 혹은 주위에 후배 회원들 챙겨주시던 모습...
너무 감동적이었구요...^^
지갑을 열기보다는 좋은곳에만 가야만 볼 수 있는 몇 배 더 비싼 "쑈"를 보여주신 분도 계셨고...
정말... 제가 이 동호회에 들어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들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돌아오고 나서... 너무 피곤해서 인지 12시간 취침에 임했습니다...
온통... 꿈속에서 경상방 회원님들 모습뿐이었네요...
그만큼 즐거웠던 거겠죠...^^
처음이라서 인사도 못 드리고 많이 쑥스러워하고 그런 모습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담번부터는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메디피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