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부터 일어나
부채살 쇠고기 굽고 참치,버섯 동그랑땡 부치고.....알타리 썰고
압력솥에 뜨거운 밥해서 도시락 싸고......

1 시간이면 넉넉하겠지 하고.....7시30분에 출발
경부고속도로를 탔더뉘...아차 일요일이었나?
죽전부터 차가 무쟈게 막히네요.....그야말로 수원
인터체인지 부근은 아수라장.......


●1시간 20분이나 걸려
8시50분에 간신히..권선고등학교에 차를 댔네요..
9시까지였눈데..그래도 첨 가는 길이지만

콩나물 프린트 2장 덕분에
삽질하지 않고 무사히 잘 찾아
그나마 다행이지요..........

--- 삼성전자 참 넘 널찍하니 잘 자리잡았고

근데 세상에세상에.............
어케 원천 유원지가 시내 속에 자리잡았을까요.

제가 생각하던 원천 유원지란 20여 년 전의 기억
수원 시내에서 한참을 벗어난 한적한 시골의
넓은 호수로만 알고 있었으니....................


●정말 격세지감을 단단히 느꼈네요.....


●얼마 전에 수원 행궁 근처에 갔을 때에는 고즈넉한
옛도시의 향취를 느꼈었는데..............

그야말로 매탄 영통지구는....새로 개발된 곳이라 그런지
널찍하고 활력소가 넘치고 아주 살기 좋은
상쾌한 곳인 듯해요.

직장이 수원 근처라면 정말 살기 좋을 듯
하지만 고속도로비 1700냥의 압박........


●아침부터.....정말 신나게 드라이브하고 왔더뉘
정신없네요...그래두 망사마루님 덕분에.....
신나게 Gans and Rosses 와 함께....
그중 November rain...정말 좋네요.......제목도 멋지고..

시디에 Gans and Rosses 곡이 모두 5곡인데..............
3번을 되풀이하여 다 듣기 전에 50분만에
집에 도착했답니다................



●오늘 모두들 서경정모 가시느라고..
.........게시판이 썰렁할 듯...............

저두 이제부터 열심히 만두나 빚어야겠네요...


.................김치 만두 사세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