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모임 중에서도 수요벙개만 몇 번 나간게 다지만....

어제 벙개하면서 티엔티님인가??
-죄송(솔직히 아직까지 정확하게 모든 분들의 아이디를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벙개때 어떻게 저 빼고 다들 운영진만 모이냐고.......

다이벙개...
사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진 않습니다.
손 재주도 그리 좋은 편도 아니고 꾸미고 관리하는거 잘 못합니다.
오죽했으면 회사에서 거래하는 카센터에 반나절만 맞겨놓으면
엔질오일 공짜로 갈아주는데도 못 맞기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관리 안하려고 아무 것도 안하려고 했습니다.
순정과 최대한 가깝도록....
혹시 손대더라도 관리가 필요 없는 것만 하도록.......

그러면서도 굳이 다이 벙개를 참석하겠다고 한 이유는
사람들 모이는게 좋아 보여서 였습니다.
그리고 명색이 차량 동호회 회원인데
스티커만 붙이고 다니기도 좀 뭐하고..... ㅋㅋ~
수요벙개를 참석하는 이유도 마찬가지구요...

벙개를 참석하는 분의 대부분이 저보다 연장자 분들이시더군요.
몇 번 참석 안했지만 제가 느낀 건 저보다 연장자분들이셔서
그런지 나름의 여유와 가족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저 또한 지금의 분들만큼 가까워 질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해보긴 했지만
이런 말씀 드리면 항상 하시는 말씀.......
"들이대세요~~" ㅋㅋ~
안그래도 짐 들이대고 있습니다....
저도 말문만 트이면 말발..... 쪼금 됍니다.... ㅋㅋ~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람간의 만남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제가 벙개를 참석하는 이유입니다.....

혹시 언짢게 들리거나 주제 넘은 말이라고 생각 되시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요!
단지 초보자인 저의 사견일 뿐입니다.....

현재 야간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올 해가 4년 중 마지막 학년인데 앞에 빵구난 학점들이 넘 많아서
시간표 빡빡하게 돌아갑니다.
아무튼 3월부터 학기 시작하는데 시간표에서
수욜은 어떻게 해서든 빼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수요벙개 참석하려고요.... ㅋㅋ~

P/S. 블루티지님......
축구는 정말 좋아해서입니다.
못 차지만 축구 자체를 좋아합니다..... ㅋㅋ~
토욜날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