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넋두리?...대간종주
- [서경]원폴
- 조회 수 91
- 2006.11.28. 09:28
오늘 산행은
귀가 떨어져 나갈듯한 눈보라에 몸서리치던 귀떼기청봉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제 겨우 시작한
그대를 향한 발걸음이
너무 쉬워서는 아니 되나이다.
오늘 산행은
온 몸이 뒤로 밀리는 강풍에 포복으로 기어야했던 비로봉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제 한 발 내 디딘
그대를 향한 발걸음이
너무 가벼워서는 아니 되나이다.
그렇게 걷고 또 걸어
그대 돌아 앉아 동해에 눈길 박고 있는 그곳에
그곳에 도달할 때만
오직 그 때만 가볍게 하소서
★ 산꾼들의 세계에서
설악은 20대요 지리는 40대 한라는 60대의 산이라는 말이 있음에도...
아직...설악에 대한 그리움은 끝이 없으니...철이 없는가?
지리에서 시작해 설악에 이르는 기나긴 여정에서 그래도 마지막 구간이 설악이라는....
그를 만날 수 있다는..... 그를 그리며 조금씩 걷습니다.
그대가 눈길 박은 동해의 푸른 물은 아직도 그렇게 푸르러 온 몸을 코발트로 채색하는지...
귀가 떨어져 나갈듯한 눈보라에 몸서리치던 귀떼기청봉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제 겨우 시작한
그대를 향한 발걸음이
너무 쉬워서는 아니 되나이다.
오늘 산행은
온 몸이 뒤로 밀리는 강풍에 포복으로 기어야했던 비로봉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제 한 발 내 디딘
그대를 향한 발걸음이
너무 가벼워서는 아니 되나이다.
그렇게 걷고 또 걸어
그대 돌아 앉아 동해에 눈길 박고 있는 그곳에
그곳에 도달할 때만
오직 그 때만 가볍게 하소서
★ 산꾼들의 세계에서
설악은 20대요 지리는 40대 한라는 60대의 산이라는 말이 있음에도...
아직...설악에 대한 그리움은 끝이 없으니...철이 없는가?
지리에서 시작해 설악에 이르는 기나긴 여정에서 그래도 마지막 구간이 설악이라는....
그를 만날 수 있다는..... 그를 그리며 조금씩 걷습니다.
그대가 눈길 박은 동해의 푸른 물은 아직도 그렇게 푸르러 온 몸을 코발트로 채색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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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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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2006.11.28.
09:33
2006.11.28.
2006.11.28.
흐미...너무 빨리 올렸나?
23:00 출발인디.....ㅠ ㅠ
낮에 장비점 순회(?)하고 몸조리(?) 좀 하고 떠나야죠...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아얀 눈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설레이네요....
23:00 출발인디.....ㅠ ㅠ
낮에 장비점 순회(?)하고 몸조리(?) 좀 하고 떠나야죠...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아얀 눈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설레이네요....
09:34
2006.11.28.
2006.11.28.
^0^ 부럽습니다...............잘 댕겨 오세효............
근데 왜 오늘 아침까지 추적추적 비는 계속되는지.
빨랑 안 멈추는 겨?...............^^*
근데 왜 오늘 아침까지 추적추적 비는 계속되는지.
빨랑 안 멈추는 겨?...............^^*
09:35
2006.11.28.
2006.11.28.
09:43
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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