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분실했던 키홀더..
>그렇게 돌아오라고 내가 기도를 했건만 소식이 없어서
>민증 새로 만들고.. 집 키 새로 바꾸고...바꾸고 나서 이사 하고...
>키 홀더 새로 사고 했는데..
>
>지난주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 과태료 내라고 전화 온 줄 알았는데... 키 홀더 찾았다고
>찾아 가라고 하더라구요..
>
>오늘 택배로 온거 받았는데...
>정말이지 주운 사람이 양심이 있었나 봅니다.
>키 그대로 있고.. 민증 그대로 있고.. 거기에 들었던 천원짜리 한장, 10달라 1장, 20달라 1장..
>모두 고스란히 있더라구요..^^
>
>아침에 정리하고 돌아온 키 홀더 아깝긴 하지만 웬지 운이 없을 것 같아서
>쓰레기통에 버렸네요..^^
>
>웬지 음력 설 새고 나서는 좋은일만 가득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