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다듬었습니다....

쥔님이.. 오징어 6마리를.. 2천원에 사왔네여..

그런데 문제는.. 쥔님은. 오징어를 다듬을 줄 모른다는거.. 아니.. 무지막지하게 시러한다는거..

왜냐면.. 다리 많고.. 물컹물컹하고... 미끄덩 거리고...


그래서.. 제가.. 오랜만에 칼 들고.. 오징어를 다듬었습니다.

몸을 쫘악... 가르고..

내장을 쏘옥 빼고.. 거.. 있으나 마나한 뼈 빼내고..

내장과 다리 부분을 분리하고..  쓰윽!~~~

눈깔과 부리 부분을 떼어네고.... 했네여...


몇일 이내에.. 오징어와. 새우를 주재료로한 해물찌게가 반찬으로 올라올듯..

물론 이슬도 한병있으면.. 무지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