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줄여? 말아?” 카드사 주유할인 축소 고민
- [서경]ㅇrㄹrㅁr루
- 조회 수 118
- 2006.11.20. 17:43
(::금감원 압박속 경쟁사 동향·회원 반발 등 ‘신경’::)
‘주유할인 혜택, 줄여? 말아?’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사들의 과도한 주유할인 서비스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카드사들이 주유할인 혜택 축소 여부를놓고 고민에 빠졌다. 주유할인의 비용 부담이 큰 만큼 금감원 권고대로 혜택을 줄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경쟁사들과의 경쟁과 회원 반발 등을 염두에 둬야하기 때문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11월 초 각 카드사들에 대해주유할인·무이자 할부 등 부가서비스의 수익성을 분석할 것을권고했다. 표면상으로는 ‘권고’지만, 현재 ℓ당 150원에 육박하고 있는 주유할인 혜택을 ℓ당 50원 수준까지 끌어내리려는 사실상의 ‘압력’인 셈.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업계의 건전성 유지 차원에서 주유할인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수익성을 분석할 것을각 카드사에 전달했다”며 “현재로서는 주유할인 경쟁이 더이상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카드사들은 내년부터 주유할인 혜택을 축소키로 결정했거나, 축소를 검토중이다. 주말에 ℓ당 150원 할인 혜택을주고 있는 농협 ‘매직 TOP카드’는 올 연말까지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며, ℓ당 120원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우리은행의 ‘대한민국 카드’도 혜택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겉으로는 “부가서비스 축소 여부는 카드사 자율에맡겨야 한다”면서도 속내는 복잡하다. 주유할인 서비스의 경우비용을 선지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에따른 부담이 워낙 크기때문.한 카드사 관계자는 “비용 부담이 큰 주유할인 혜택을 줄이고싶지만 경쟁사들의 동향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며 “갑자기혜택을 줄였을 경우 예상되는 회원들의 반발도 신경쓰지 않을 수없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offramp@munhwa.com
이래저래 혜택은 갈수록 줄어들라나 보네요..
그나저나 150원까지 할인되는 카드가 있었나보네용 ㅡㅡ;;
‘주유할인 혜택, 줄여? 말아?’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사들의 과도한 주유할인 서비스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카드사들이 주유할인 혜택 축소 여부를놓고 고민에 빠졌다. 주유할인의 비용 부담이 큰 만큼 금감원 권고대로 혜택을 줄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경쟁사들과의 경쟁과 회원 반발 등을 염두에 둬야하기 때문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11월 초 각 카드사들에 대해주유할인·무이자 할부 등 부가서비스의 수익성을 분석할 것을권고했다. 표면상으로는 ‘권고’지만, 현재 ℓ당 150원에 육박하고 있는 주유할인 혜택을 ℓ당 50원 수준까지 끌어내리려는 사실상의 ‘압력’인 셈.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업계의 건전성 유지 차원에서 주유할인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수익성을 분석할 것을각 카드사에 전달했다”며 “현재로서는 주유할인 경쟁이 더이상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카드사들은 내년부터 주유할인 혜택을 축소키로 결정했거나, 축소를 검토중이다. 주말에 ℓ당 150원 할인 혜택을주고 있는 농협 ‘매직 TOP카드’는 올 연말까지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며, ℓ당 120원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우리은행의 ‘대한민국 카드’도 혜택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겉으로는 “부가서비스 축소 여부는 카드사 자율에맡겨야 한다”면서도 속내는 복잡하다. 주유할인 서비스의 경우비용을 선지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에따른 부담이 워낙 크기때문.한 카드사 관계자는 “비용 부담이 큰 주유할인 혜택을 줄이고싶지만 경쟁사들의 동향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며 “갑자기혜택을 줄였을 경우 예상되는 회원들의 반발도 신경쓰지 않을 수없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offramp@munhwa.com
이래저래 혜택은 갈수록 줄어들라나 보네요..
그나저나 150원까지 할인되는 카드가 있었나보네용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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