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이전에 덕양구 화정동에 몇달 살았습니다..

그러다 9월 30일날 이사를 왔죠...

이사오고 두달여....이쪽집 우편함에 덕양구청에서 우편물이 날라왔네요...

빨간 글씨로 독촉고지서 재중이라 도장까지 찍혀서요..

무언고 봤더니 주민세입니다...

납기내 5000원...납기 후 5150원..

마누라한테 물었습니다...이사 오기 전에 돈 안냈어..?

날라온거 없답니다..

담날 전화해서 물었습니다....9월 30일날 이사 왔는데 받은적 없다..언제 보냈냐...

9월 10일경에 보냈는데 왜 안갔는지 모르겠답니다...실제 거기 거주했냐까지 묻더군요...

이사 전날까지 일반 우편물 및 택배 다 받아따..니네꺼만 안왔다.....까짓꺼 돈 150원 추가지만 기분 나뻐서 전화했다..

했더만 미안타....가산금 이전의 것으로 다시 보내주겠다..하고 일단락 지었습니다.

며칠 전에 또 다른게 날라왔더군요...고양 시청으로부터 날라온 환경부담금 독촉장.....

아놔~~마눌한테 물었더니 또 받은적 없답니다...

전화해서 또 따졌습니다....받은적이 없는데 왠 독촉장이냐....반송됐답니다....위와 같은말 반복 하다가....

내가 받아놓고 안냈음 당연히 가산금 내겠지만 난 받은적도 없고....뜬금없이 독촉장 날라와서 기분 나쁘다....가산금 못내겠는데 어쩔래..? 했더니..

반송 확인 찍힌건 어쩔수 없다는듯이 말 하더군요...

이건 천 몇백원 붙었던데.....

난 못낸다 했더니 확인증 하나 써서 달라네요....흠...

일단 확인증은 써서 보냈습니다만....이것도 9월 10일에 보냈다는데 언제 보냈길래 이리도 늦게 날라 오는것인지..

에휴....확인증 검토 해보고 재발행 해준다는데.....정말 기분이 나뻐용.....

일처리좀 잘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