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딸기 그리고 빼빼로..
- [서경]지뇽
- 조회 수 111
- 2006.11.10. 11:10
어제 오후 외근을 댕겨와 근무중이네 갑자기 네이트로 마눌이 말을 거네요..
오빠..딸기가 언제 나오지..?
그...글쎄...겨울 지나면 나왔던가..?
마트 가면 하우스 딸기 있지 않을까..? 왜 먹고싶어..? 사다주까..?
아냐...비쌀텐데 걍 둬...
이런 대화를 나눴네요.....
원래 과일 킬러 우리 마눌....
매번 농수산물 시장 가면 박스 단위로 집에 사다 놓는데 뭐 1주일 가면 오래 가는거죠...
딸기 제철에 두다라이 사다주면 걍 앉은 자리에서 뚝딱...
암튼 원래 과일을 좋아 하는데 뱃속의 아이 때문인지 딸기가 땡겼나봐요...
퇴근길에 킴스에 가서 찾아봤답니다...3팩이 있더라구요....
1팩에 만원.....후덜덜.....비싸네...
그러나 과감히 집어들었습니다....그리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 빼빼로 데이에 앞서 잔뜩 가져다 놓고 홍보하기 바쁘더군요..
연애 기간 3년 반만의 결혼....그리고 결혼한지 어언 5개월째....그간 무슨데이다..무슨데이다 할때마다...난 그딴거 안좋아해..
하면서 걍 말로만 때웠는데.....이번엔 걍 지나갈 수가 없더라구요...그래서 기다란거 두개 집었습니다..
집에 가서 초인종 누르고 대문이 열리는데 그 앞이 들이 밀었더니 놀래면서도 무지 좋아라 하네요...
앞으로 마눌님께 더 잘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오빠..딸기가 언제 나오지..?
그...글쎄...겨울 지나면 나왔던가..?
마트 가면 하우스 딸기 있지 않을까..? 왜 먹고싶어..? 사다주까..?
아냐...비쌀텐데 걍 둬...
이런 대화를 나눴네요.....
원래 과일 킬러 우리 마눌....
매번 농수산물 시장 가면 박스 단위로 집에 사다 놓는데 뭐 1주일 가면 오래 가는거죠...
딸기 제철에 두다라이 사다주면 걍 앉은 자리에서 뚝딱...
암튼 원래 과일을 좋아 하는데 뱃속의 아이 때문인지 딸기가 땡겼나봐요...
퇴근길에 킴스에 가서 찾아봤답니다...3팩이 있더라구요....
1팩에 만원.....후덜덜.....비싸네...
그러나 과감히 집어들었습니다....그리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 빼빼로 데이에 앞서 잔뜩 가져다 놓고 홍보하기 바쁘더군요..
연애 기간 3년 반만의 결혼....그리고 결혼한지 어언 5개월째....그간 무슨데이다..무슨데이다 할때마다...난 그딴거 안좋아해..
하면서 걍 말로만 때웠는데.....이번엔 걍 지나갈 수가 없더라구요...그래서 기다란거 두개 집었습니다..
집에 가서 초인종 누르고 대문이 열리는데 그 앞이 들이 밀었더니 놀래면서도 무지 좋아라 하네요...
앞으로 마눌님께 더 잘해주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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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2006.11.10.
2006.11.10.
과일 킬러 울 마눌 과일 먹는거 보면 무서워요.....
그러나 먹지 말라고도 못하겠고.....
어제도 딸기 바로 씻어서.오빠 맛있어..먹어봐....하는데..
두개 먹고 나니 못먹겠더라구요...ㅡㅡ;
마눌 마이 무거~~
그러나 먹지 말라고도 못하겠고.....
어제도 딸기 바로 씻어서.오빠 맛있어..먹어봐....하는데..
두개 먹고 나니 못먹겠더라구요...ㅡㅡ;
마눌 마이 무거~~
11:14
2006.11.10.
2006.11.10.
11:17
2006.11.10.
2006.11.10.
11:20
2006.11.10.
2006.11.10.
11:23
2006.11.10.
2006.11.10.
부럽습니다.. 그나마.. 마나님이 임신중에 과일이라도 드신다니..
울 마나님은.. 식사를 거의 못했던 관계로.. 병원가서.. 링겔 맞았다는...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가끔씩... 먹어주는 음식이라도 있었다는..
무척 힘들어 했었구.... 산모 위험하다구 9개월 못되어서 수술 했지요.
그래도 건강한 아들 낳아주어서..무지 감사하고 있습니다. -헉 벌써 6년 전이네요~~-
울 마나님은.. 식사를 거의 못했던 관계로.. 병원가서.. 링겔 맞았다는...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가끔씩... 먹어주는 음식이라도 있었다는..
무척 힘들어 했었구.... 산모 위험하다구 9개월 못되어서 수술 했지요.
그래도 건강한 아들 낳아주어서..무지 감사하고 있습니다. -헉 벌써 6년 전이네요~~-
12:39
2006.11.10.
2006.11.10.
14:01
2006.11.10.
2006.11.10.
16:51
2006.11.10.
2006.11.10.
22:23
2006.11.10.
2006.11.10.
제철과일보다는 비싼과일이 더 많이 땡긴답니다. ㅋ
하루 과일값으로 2만원씩 몇달 써보시면 힘이 부치실꺼예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