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ㅠ.ㅠ
아침에 가면서 먹으라고 엄마께서 사과 하나를 잘라서 주셨는데
주차장 내려오다가 엎었죠...
손에 뭘 많이 들고 있더래서 물건 위에 올려 놓고 나왔는데.
비가 왔던지라... 거기에 철푸덕. 사과는 나뒹굴고.
눈물을 뒤로하고 사과 주섬주섬 다시 챙겨 놓고 차 타고 잘 나왔죠...
중간에 발루님 보고... 반대편에 다른 횐님도 봤는데. 누구신지 모르겠어요.
판교지나서 내곡고속화도로 타려고 대기했다가 좌회전을 했죠.
1, 2차선이 좌회전줄인데. 저는 청계산쪽으로 들어가려고 2차선에서 좌회전했거든요.
앞에 차도 없고해서 속력을 좀 내면서 들어갔는데
아 글쎄~~~
1차선에 있던 어떤 개념없는 남자가 갑자기 2차선으로 쓩하고 들어와서 깜딱놀랬어요.
급브레이크 안 잡았으면 부닥칠뻔... (ABS작동이 느껴졌었어요.)
크랙션 빵~ 길게 울려주고. 그 아저씨 뒤에 바짝 뒤쫓아갔죠.
그러고는 미안하나는 싸인 하나 안 보내더군요.
괴씸해서 계속 째려보면서 갔습니다...
그러고 늦었는데 회사 도착하니 주차공간도 없고... 요즘 주차장공사중이라
주차할 공간이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수위아저씨한테 사정얘끼하고 지정주차자리에 세우고 들어왔습니다.

어흑. 오늘 조심좀 해야할것 같아요.

저 오늘 외교센터갑니다... 지하주차장에 차 세워져 있을거여요. 혹 거기 오시는 분? ^^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