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뉜지 모를 동네 아자씨두! 감동감동!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47
- 2006.10.30. 00:12
--- 이어서 감동 2탄
●서초 전자 상가 가서 급히 들왔다가...........
다시 나가려는데 안습...........차를 쓰레기통 옆 안에다 대놨더뉘...
누가 나가지도 못하게 바로 대놨더라구요..........차를 밀려고 해도..........
꽉 들어차서 밀 수도 없는 상황............아파트 경비원두 갑자기 실종...............
●몇 십 번 왔다갔다리 해서라도...........
함 해보자...대각선으로 차를 돌려 나가면 될텐데....
게다가 후진이라뉘..........간격은 40센티 정도........
상항을 다시 보고 하려고 차에서 내리는데........
저쪽에서 왠 렉스턴에서 주차하고 내리던
또래 아자씨가...........얼른 뛰어 오네요.
●나가시려구요? 제가 도와 드릴까요?
사실 저두 운전 경력 15년이라...한운전은 하지만
뭐 해주겠다는데....하지만 정말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거짓말 안 보태고......20번 이상은 왔다갔다 한 듯...........
그래두 안 되어 둘이서 차 5대를 밀어서
간신히 30센티 좀 벌어서.......성공.................
--- (약간 과장에 호들갑스럽게) 어머나 감사해요.......
운전 잘 하시네요.(실은 나두 잘 한다)................
--- 어딜 그렇게 밤 늦게 나가십니까?
--- (알아서 뭐 하게) 네에, 덕분에
저 혼자는 못나가는 줄 알았어요. 정말 감사해요............
--- 서로 돕고 살아야죠.안녕히 다녀 오세요..........
●결국 20분 지각이라눈..............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만............
●뉘집 아자씨인쥐 도와주겠다는 마음에
정말 감동 받았네요.....엘리베이터에서
몇 번 얼굴을 본 사람 같기는 한데................
모처럼 따스한 마음에 감동감동!...................
--- 혹 스포티지 타보고 싶어 도와 준다고
--- 한 것은 아니겠징?(참 순수하지 못하넹....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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