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케익님 사진 도용ㅡㅡ;;)


이 세상 음식중에...젤루 싫어라 하는게 ...콩 입니다.

여지껏...이 나이 먹도록...

콩이란 넘을...제 나이 겟수 만큼도 안먹어 봤구여..ㅡㅡ;;

근데..말입니다...

지난 툐욜날....끔찍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지모 횐님이...맛있는 닭 매운탕 해준다고 유혹 하기에...

집에다 차 세워놓고...와이프와..애들 데리고...

주린 배를 잡고....룰루~랄라~~구비구비 언덕길을 올라..

?뇽님 집에 들어가서...잘~차려진 상에 마주 않아....

밥 공기을 보는 순간...뜨악~~@,.@

그것은 바로 콩밥 이였습니다..ㅠㅠ;;

순간..마음속에 정적이 흐르고....고민모드..돌입~~;;

요걸 골라 내느냐....두눈 딱 감고 먹느냐...??

옆에 앉은 와이프님 눈치 한번 쌱~ 보고...

골라내려는 순간....마주친 제수씨의 눈~ㅡㅡ;;

뜨끔 했습니다..ㅋㅋ;;

결국...

그날...전...

여지껏 내 평생 먹어본 것보다 더 많은 콩들을....

먹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담날 일욜날 점심....

와이프님이 해준 밥....콩밥 이였습니다..

자기...어제보니..콩밥 잘먹데...

그래서 콩밥 했으니..많이 먹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