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엥엥~~거리며 귓가를 맴도는 모기소리..
ㅡ.ㅡ;;;a

어둔 방안에서도 팔뚝에 앉는 순간
번개와 같이 빠른 동작으로 딱 잡았는데...
순간 손에 느껴지는 끈적임...
'아... 내 피로구나...'

불을 켜고 확인한 순간..
모기의 크기보다 더 큰 혈흔...
줵일..

그래도 모기를 잡았다는 뿌듯함에
다시 불을 끄고 누웠는데,
또 다시 들려오는 엥엥~~ 소리  ㅡ.ㅡ;a

줵일...
한넘이 아니어떠...
(모기는 암컷만 문다고 했으니까... 한놈-> 한뇬)
왜 암컷들이 짝으로 다니는겨???
(이것들 레즈아녀??)

두번째 모기마저 잡을 힘이 없어
걍 엥엥~~소리 들으며 잠 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