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얼마나 뺑이까면서 다녔는지;;;;
기나긴 시간 차안에 엉덩이에 뿌리 나랴 앉았더니..엉덩이가 헐었나 봅니다;;;
내 차라리 고등유격을 한번 더 이수받는게 낫지;;;;
내리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하는 10시간 운전은 정말 힘들더이다;;;
낮엔 해가 올매나 뜨거운지;;;
먼지 쩔은 나까오리 간만에 눌러 쓰고 다녔습죠;;;

부산서는 하도 피곤해서 집에서 냅다리 잠만;;;
울 각시 태종대 가고프다해서 갔더니 차량통행금지;;;;
옆에 자갈마당 갔더니 아니 왠 주차비가 ????장난???
우찌우찌 광안대교 넘어서 해운대 갔더니...
무슨 주차장에 3시간이 기본 주차랜다;;;;
우린 30분만 있음 되는데;;;
결국 대충 아무곳이나 주차하고 백사장 갔다가..모진 바람에 모래만 잔뜩 뒤집어 쓰고 왔구먼요;;;
근디..명절 당일 부산시내가 와 그리 복잡한교?
흐미..명절땐 뭐니뭐니해도 방콕이 최고여~~

큰아버님께서 전주 사시는 터라...
전주에 갔더니...
갑작스레 큰아버님께서 츄라이를 닦고 계시더이다...
캬..거 올만에 보니 정겹더구만요;;;
하지만 비빔밥 조차도 츄라이에 먹기엔 좀 부담스럽다던;;;
주계에 흘린 밥알만 모아도..2끼분은 나올듯..허허~~
그래도 울 큰 아버님 울 집안에선 킹인지라..
청소도 열심히...^^;;

1천5백km의 대장정에..남는건...피로덩어리만 잔뜩;;;
제가 겪는 명절증후군은 밤에 잠을 못잔다는거;;;;
오늘도 2시간 자고 겨우 나왔음둥..꺼이꺼이...

더더군다나 끝날바지락이 월욜이었다니..힝...
부산가서 얼굴 좀 볼려했더니만...
피곤덩어리들이 내 몸속에서 죽치는 바람에..
또 은제 부산가보나??
다들 담에 볼때 까졍 잘 지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