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화왕산에 억새를 보러 갔습니당
성묘객들이 몰려서인지 해운대에서 8시반에 출발했는데 11시에 옥천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동창원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네비상 1시간반길이 2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
간만에 산행이라 올라가면서 도톨이 묵에 막걸리도 마시며 쉬엄쉬엄가니 올라가는데 1시간반
아직 완전히 만개하지는 않아도 가을 정취를 보기엔 충분했습니다
내려오는길은 잘못택해서 1시간반(괜히 돌아와서리)
오는길은 막힐것을 예상하고 부곡을 돌아 밀양으로 해서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오는데
여기도 역시나 막히더군요
그래도 2시간반만에 부산도착했으니 2시간정도는 벌었다고 봐야겟쬬....^^;;
장인께서 아시는 재송동 국밥집가서 늦은 저녁을 먹고집으로 돌아왔습니당
아 근디 이집 정말 강추입니다 돼지국밥,정식 4천원인데 왠만한 7천원짜리 시골밥상 안부럽게 나오고
맛또한 그만이였습니다
단지 주차장이 따로 없는것이 아쉬운데
부산근교에 사시는 삼워리,삐꼽이,푸하하항(특히 푸하항 밥무한대 꽁자임)....분들 가시면 좋을듯싶습니당

토욜저녁에 csi 데이 보다가 1시간 밖에 못자고 간길이라서 거의 컨디숑상태는 메롱이였찌만
가을정취를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