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가을에 전어를 먹어야하는 이유
- [경]TG달료♡_YW
- 조회 수 131
- 2006.09.08. 14:58
제철 과일이 있듯 생선도 가장 맛있는 시기가 다르다.
이와 관련한 속담 중 대표적인 것이 `봄 도다리, 가을 전어`.
도다리는 봄에, 전어는 가을에 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생선의 맛은 지방 함량과 직결된다. 생선은 1년 사계절을 거치면서 몸속 지방 함량에 변화가 생긴다. 지방이 가장 많은 철이 바로 맛이 제일 좋은 때다.
이는 물고기의 산란과 관계가 있다.
도다리의 산란기는 가을~겨울. 산란기에는 온 몸의 영양이 알과 곤이(물고기 수컷의 정액 덩어리)로 모아지므로 맛이 떨어진다. 산란을 마친 뒤 새 살이 오르는 이듬해 봄부터 맛이 들기 시작한다.
전어(錢魚)의 맛과 영양을 나타내는 속담은 많다.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가던 며느리 다시 돌아온다` `가을 전어, 봄 멸치` `전어는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옛날부터 전어를 가을에 주로 먹었고 또 맛과 영양에 반했다는 방증이다.
전어는 봄(4~6월)에 알을 낳는다. 부화한 새끼는 여름 내내 각종 플랑크톤과 유기물 등을 먹고 가을이면 20㎝ 정도로 성장한다. 이 때를 전후해 지방질이 1년 중 가장 많아지며 뼈도 부드러워진다.
전어의 전체적인 영양분은 계절별로 차이가 없으나 가을이면 유독 지방성분이 봄이나 겨울에 비해 최고 3배 높아진다. 봄에 살코기 100g당 2g이던 지방이 가을이면 6g으로 올라간다.
가을에 먹는 전어회가 유독 고소한 이유다.
(출처 : '가을에 전어가 맛있는 이유'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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