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5회 시작할때 경기장에 들어 섰습니다
2:1로 롯데가 앞서고 있더군여.. 아싸...
하지만 한점으로 불안해.. ㅡㅡ;

가져간 밥 까먹고. 관람..
근데 5회 경기는 제대로 못 봤어요..
얼굴 살짝 철판인 팬때문에. ^^

왜.. 롯데는 파울공 잡으면 못 가지고 옵니다.
아시죠.. '아 주라..  아 주라..'  
근처 애 한테 줘야 합니다. ㅡㅡ; 단지 파울공을 낚아봤다는 기분만 느껴야져..
근데 어젠 3루 응원석 가운데 앉아 있던 분이 파울공을 잡았져..
"아 주라  아 주라.. "
헉. 근데 쌩까시는거에여.. 걍 아 주지... ㅡㅡ;

5회 내내 롯데 팬들 경기는 안보고 계속. "아 주라.."
한 10분정도 견디다 결국 애한테 주더군여.. ㅡㅡ;
롯데 공격이었느데.. 응원단장은 응원도 몬하고.. 걍 멍하니 보고만 있고. ㅋㅋ

암튼 어제 이대호 선수가 4타수 3안타 맹타를 보여 줬는데. 타율1위자리 다시 찾았을것 같은디..

두산은 김동주 선수가 나오더군여.. 언제 부텀 나왔지.. 부상은 다 나았나..
2% 부족한 홈런성 타구하나 날리더군여.. 오.. 쫄았지만.. 플라이아웃..
김동주선수는 안타깝게 됐어요. wbc에 다쳐서 몸고생 FA 안되서 맘고생, 돈고생.. ㅡㅡ;

오늘은 박명환 투수가 선발이네여..
롯데 박명환한테 힘 모쓰는데.. 힘든 경기가 될듯..

세차도 해야하고 떼빙도 가고 싶지만..
마지막 롯데전 관전 안할수가 없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야간에 떼빙가시는 분들은 안전운전하시고. 즐건 시간 되세욤

ps. 어젠 기아는 이겼던데(기아 4위 굳히기 들어가나여....) 두산 속이 더 바짝 탈듯...
     오늘 롯데는 고추가루일까 보약일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