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던 구로 고척동 셀프세차장엘 갔었습니다.
늦은 8시 ...
한시간정도 지났을무렵....
티지 네다섯대가 갑자기 출연하여, 얼마나 놀랐는지..
ㅎㅎㅎ 힐끔힐끔 처다보면서 멋있다라고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직 번개도 한번 참석하지 않은상태이고, 번개참석하겠다고 알린상태도 아니고,
무어라고 말을 해야할지 ㅡㅡ^
제 티지에는 뒷편에 2주년 앰블런 하나만 달랑(?) 붙혀있는 상태라... 무척이나 부끄러웠었어요...

" 어떻게 하지??"
" 스포넷 회원입니다."라고 먼저 인사할까?
속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세차를 했었어요.

한참이 지나.......   대한님께서
"차 뽑은지 얼마 되지 않으셨나봐요?" 라고 물어오셨어요...
전 "네~~" 라고 했어요.
"괜찮으시면 동호회 활동 한번 해보시는건 어떠신지..?"라고 말씀하시길래..
"저.. 스포넷 회원이예요..."
(스티커가 하나도 안보여서 스포넷회원이 아닌줄 아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제서야 같이 오신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어요..
대한님, 까탈님, 에코님, 어베러데이님, 아기천사님.... ^^;
늦은시간... 짧은 만남이었지만...

저로서는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대한님 말대로, 정말 처음이 힘들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오늘~ 개봉에서 번개하신다고 하셨는데, 특별한일 없으면 참석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