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급한일이 있어서...영종공항을 잠깐 다녀왔습니다..

바이어출국시간이랑 시간이 촉박하고...007작전 비스므리게 일이 진행이 되었네요..ㅠㅠ

12시20분 JAL항공...ㅡㅡㅋ 바이어는 12시에 수속마치고 급히 수속대기창구직원에 연락을 해서 그 직원에게 서류를

전달해주어야 했습니다...

시간은 다가오고...공항고속도로에서 110km로 정속주행을 했네요..

길은 쭉뻗어있고...주위에는 차도 없고...저절로 속도계가 올라가는거였습니다..

과속은 하지말자 하면서 자연스럽게 110km로 달리게 되었네요..

네비상에서는 카메라위치같은것도 안나오길래 저거 그냥 모형인가 하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간혹 외제차들도 보였는데 엄청밟고 다니더군요...내가 110인데 옆으로 쓩~하고 지나가는거 보면 150~160밟고 가는거 같더

라고요...그래도 서해안도 110인데..하면서 그냥 조금 속도내서 갔습니다..

무사히 도착하고 서류전달하고 가벼운마음으로 되돌아오는길에서야 속도표시판이 보이더라고요..

빨간원안에...100 ㅡㅡㅋ

설마하면서 카메라 대수를 보는데...상당히 많이 깔려있더군요...ㅡㅡㅋ 근데 왜 네비에는 2~3개 밖에 안나왔을까..

하면서 지나치는데...80키로 구간도 있더라고요...ㅡㅡㅋ 거기서 저는 110으로 왔었는데..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종고속도로에서 80으로 정속주행하면서 나와 회사로 복귀했네요..

사람들말이...너 공항처음가보냐? 바보아냐? 거기 카메라 얼마나 많은데..110으로 밟고가냐..ㅡㅡㅋ

가슴한곳이 답답해져 오네요...ㅠㅠ

만약에...카메라에 다 걸리믄 딱지 다 날라오나요???

카메라 한 10대넘게 있던거 같던데....네비상으로는 2~3개밖에 안잡히고요...

네비에서 알려주는 신호에서는 속도줄이고 갔었는데...에휴...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