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기분을 달래기위해서 일요일 아침 출근시간과 동일하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부하직원기다리면서,,,,,지도책보고,,,

출발과 함께 CB가 아닌 K거시기 텔레x 으로 잘 따라오라고 하고선,,,혼자서 쌩~~^^;;

내부를 타고 성산대교,,,그리고 서해안에서 제2경인....다시 신천에서 빠져,,,쭉~~~~~~~~ 그리고 월곳으로 나가 영흥도쪽으로,,,,,,

아침공기가 무척이나 상쾌 하더군요,,,,바닷바람과 함께 달리다 보니 어느세 목적지가 보이더군요,,,

아침을 안먹은 관계로 다른 분들(나이많으신 사장님들요,,^^)이 싸온 옻닭과 맛있는 반찬,,,그리고 이슬이큰거~^^*

낚시대를 챙기고,,,옷도 갈아입고,,,뻘에 빠져야 된다는 사실땜에 조심조심 걸을것도 없을것이고,,,무작정 뻘속으로,,,

한참을 걸어서 파도가 치는 해안선?에 도착하고선 낚시대에 바늘을 낄려고 하니 헉~!!!! 부하직원 안보이더만 중간에 세버렸네요,,,,바늘은 다 어디서 구하죠,,,,ㅡㅡ;; (나중에 술로 둑여놨습니다...ㅎㅎ)

다행히 울 아저씨들 여분의 바늘이 있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담그면 5분이내에 쫙~~~~~~~~댕기면서 물고기?가 한마리씩 잡히더군요,,,ㅎㅎ 한마리 보다는 2마리 잡을때가 더 좋던데요,,,,,^^*

대략 놀다가 물때 맞쳐서 한번더 낚시질 하고,,,,,, 술도 깨야 하고 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그러다보니 9시가 넘었더군요,,,

차도 어느정도 다 빠졌을 것이다 생각하고 집으로,,,,,,모두 차를 몰고 향했습니다...

일생각안하고 하루 놀았는데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9월 중순 넘어가면 전어철인데...맛있는 전어 잡으러 양식장에  한번 가볼까요,,,^^;;

(제가 잡은 물고기는 망둥어라고도 하고요,,,,,말려서 먹어도 괜찬고 회로 먹어도 괜찬고,,,,어제는 회하고 매운탕으로 먹었는데....맛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