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음운학에 관심도 꽤나 있었습니다..

언어마다 독특한 성질에 굉장히 매료되었었죠..

예를들어, 영어의 'P'자를 예로 들면,
P자를 한글로 표현하면 'ㅍ'에 해당하지만,
P자가 S뒤에 오면 사실 'ㅍ'으로 발음되지 않고, "ㅃ'으로 발음되지요..
spray '스프레이'으로 적고 발음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론 '스쁘레이'로 적고/발음하는게 정상입니다. ^^;

한글에서는 '웅'이 진짜 신기한 넘인데용..
'웅'은 '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윗쪽'이 사이시옷규정이 바뀌면서, '위쪽'으로 바뀌어졌죠..
다른말로 표현하면 '웅쪽'이냐.. 그건 아닙니다..
'웅'의 뜻은 위와 같은 뜻이나, 쓰이는 곳이 딱 한군데 밖에 없습니다.
바로 '지붕'!!
'집' + '웅' 이 합쳐져서 지붕이 되었고, 뜻은 집의 위쪽이라는 뜻이죠..

이번에 웅이다님의 아바타를 만들고 보니, 예전에 '웅'에 대한 생각이 나서.. ㅋㅋ
한번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