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안전운전 중에 양보운전도.... ㅡ.ㅡ
- [서경]웅이다
- 조회 수 75
- 2006.09.11. 10:06
제가 오전엔 시간이 있는 관계로
아침에 집안일을 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픽업~ ;;)
오늘도 7시 45분경 집을 나섰는데요
저는 2차선 주행.. XG는 1차선 주행 중이였죠..
하지만 1차선은 유턴차선으로 바뀌기 때문에
계속 직진하려면 2차선으로 들어와야하는 상황이죠.. ;;
근데 그 XG가 들어오려는 시늉을 하더군요..
하지만 방향지시등도 없고 제 차 바로 앞에서 슬금슬금 들어오길레
제 뒤로 들어오라고 속도를 내서 앞으로 가려고 했는데
XG는 뭐가 맘에 안 들었는지 같이 속도를 내며 달리더군요 -_-;;
그러다가 결국 1차선은 유턴 자리가 끝나고 차선이 없어지자
오락 속의 차량처럼 제차를 치고 지나가더군요 ㅜ.ㅜ
그 쪽은 40대 중, 후반.. ;;
내리시자마자 소리부터 버럭 지릅니다 -_-a
"뭐하는거야 지금!", "차 이거 어떻할꺼야?", "어서 이거 다 수리해놔~" 등등..
어이가 없더군요.. 뒤에서 받은것도 아니고 제가 차선변경한 것도 아니고..
뭐 얘기해서 보험사 신고만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시비가 붙었으니 서로 보험사 직원을 불렀습니다.
그 쪽의 현대가 5분정도 먼저 도착해서
상황 설명을 드렸습니다.
현대직원 고개를 갸우뚱 ;;
그때 쌍용직원 도착해서 제가 간략히 설명 드렸더니
몸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괜찮다니까
현대직원에게 그럽니다
"이거 경미한데 다 주시죠?"
그 쪽은 일단 기다려보라는 식으로 고개 끄떡이고는
XG랑 얘기하러 갑니다.
대충 마무리가 됐는지 다시 왔는데
쌍용직원이 "몸도 안 다치셨다니까 인사 안하고 그냥 100% 하죠?"
현대직원도 저에게 물어봅니다. 몸은 괜찮냐고.. 괜찮다하니
그러자고 하더군요 ;;
10%나 20%는 물겠구나 했는데 100%로 마무리되서 좋기도 하지만
사실 저도 조금만 양보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싶네요.. ;;
제가 100%되서 불행 중 다행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사고는 유쾌하지 않은일 같습니다 ㅠ.ㅠ
전 제가 잘못한게 없으면 된다 받을테면 받아라는 식이였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해냈다", "거봐라"는 생각보단
"그래도 그 때 한템포만 양보했어도..."란 생각이 드는군요... ;;
다행이 제차는 범퍼, 휀다 가니쉬, 사이드가니쉬만 다쳐서
교환 내지는 도색만하면 될거 같네요..
근데 부모님은 자꾸 새차에서 뭔가를 바꾸는건 안 좋다고
하시는데 가니쉬나 범퍼같은건 소모품이라고들 하시던데..
교환하게되면 교환해도 큰 무리는 없겠죠?!
아침에 집안일을 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픽업~ ;;)
오늘도 7시 45분경 집을 나섰는데요
저는 2차선 주행.. XG는 1차선 주행 중이였죠..
하지만 1차선은 유턴차선으로 바뀌기 때문에
계속 직진하려면 2차선으로 들어와야하는 상황이죠.. ;;
근데 그 XG가 들어오려는 시늉을 하더군요..
하지만 방향지시등도 없고 제 차 바로 앞에서 슬금슬금 들어오길레
제 뒤로 들어오라고 속도를 내서 앞으로 가려고 했는데
XG는 뭐가 맘에 안 들었는지 같이 속도를 내며 달리더군요 -_-;;
그러다가 결국 1차선은 유턴 자리가 끝나고 차선이 없어지자
오락 속의 차량처럼 제차를 치고 지나가더군요 ㅜ.ㅜ
그 쪽은 40대 중, 후반.. ;;
내리시자마자 소리부터 버럭 지릅니다 -_-a
"뭐하는거야 지금!", "차 이거 어떻할꺼야?", "어서 이거 다 수리해놔~" 등등..
어이가 없더군요.. 뒤에서 받은것도 아니고 제가 차선변경한 것도 아니고..
뭐 얘기해서 보험사 신고만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시비가 붙었으니 서로 보험사 직원을 불렀습니다.
그 쪽의 현대가 5분정도 먼저 도착해서
상황 설명을 드렸습니다.
현대직원 고개를 갸우뚱 ;;
그때 쌍용직원 도착해서 제가 간략히 설명 드렸더니
몸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괜찮다니까
현대직원에게 그럽니다
"이거 경미한데 다 주시죠?"
그 쪽은 일단 기다려보라는 식으로 고개 끄떡이고는
XG랑 얘기하러 갑니다.
대충 마무리가 됐는지 다시 왔는데
쌍용직원이 "몸도 안 다치셨다니까 인사 안하고 그냥 100% 하죠?"
현대직원도 저에게 물어봅니다. 몸은 괜찮냐고.. 괜찮다하니
그러자고 하더군요 ;;
10%나 20%는 물겠구나 했는데 100%로 마무리되서 좋기도 하지만
사실 저도 조금만 양보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싶네요.. ;;
제가 100%되서 불행 중 다행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사고는 유쾌하지 않은일 같습니다 ㅠ.ㅠ
전 제가 잘못한게 없으면 된다 받을테면 받아라는 식이였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해냈다", "거봐라"는 생각보단
"그래도 그 때 한템포만 양보했어도..."란 생각이 드는군요... ;;
다행이 제차는 범퍼, 휀다 가니쉬, 사이드가니쉬만 다쳐서
교환 내지는 도색만하면 될거 같네요..
근데 부모님은 자꾸 새차에서 뭔가를 바꾸는건 안 좋다고
하시는데 가니쉬나 범퍼같은건 소모품이라고들 하시던데..
교환하게되면 교환해도 큰 무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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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1.
하여튼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