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새 날인 월요일입니다.^^//

월요병이 아니더라도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쉬어도 쉬는 것 같지도 않고 바쁘면 바쁜 대로
뭔가가 허전하고 쓸쓸하고 피곤한 것이
가을을 타는가 봅니다.^^//


●제대로 쉬어 보지도 못하고......
다람쥐 체바퀴처럼..........너무나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게
아닌가 하는 허무감.....내 이 길이 정말 옳은 길인가?

최선의 길인가? 하는 회의감.......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로는 모든 것을 팽개쳐 버리고 멀리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껴지는 것도
다아 가을 탓인가 봅니다.....


●항상 가족 걱정, 집안 걱정, 부모님 걱정 등으로
걱정이 마를 날이 없는 나날들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도

사실 인생이라는 것은 그렇게 행복한 것도 불행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돕니다....불행하지만 않으면
행복한 거라고 좋게 생각하는 것이 좋은 거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지난 1주일은 떨리는 바이올린 선율 같은 갑자기
싸늘해진 햇볕 탓인지 서늘해진 가을 공기의 감촉 탓인지......
왠지 마냥 움츠려 드는 듯한 나날이었답니다.....^^//


이제 새로 시작하는 한 주일은
안 좋은 묵은 기억들을 다아 떨쳐 버리고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찬 일들만 가득한
나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오늘이 가면..^^//
희망이 가득찬 내일의 태양이
힘차게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아주 힘차게 오늘의 출석부를 열어 봅니다....^^//





--- 어제 모두들 바쁘셨나 왜 아직아직아직
--- 출석부가 없는 거얌!!!
--- 좋은 하루 되세요................
--- 가을을 타신다구요?

--- 매력적인 가을산에 함 가보세요.............
--- 모든 시름 걱정이 가을숲에 묻어두고

--- 이름다운 가을 정취만 가득 안고 오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