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공무원 말 많군요..
- [서경]ㅇrㄹrㅁr루
- 조회 수 133
- 2006.09.07. 17:58
단속 공무원들이 ‘물고기 파티’
[조선일보 주완중기자]
시화호 수문(水門) 관리를 담당하는 수자원공사 안산사업단 시화호관리사업소 당직 직원과 건설교통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수문을 열어 물고기를 떼로 잡아 잔치를 벌였다.
이들이 실토한 고기잡이만 4차례에 걸쳐 가물치, 붕어, 잉어, 메기 등 1t. 이 직원들 담당업무는 ‘수문 지역 일반인 출입 통제’ 및 ‘불법어로 단속’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화천 수문. 생활하수로 오염된 강물을 인근 갈대 숲으로 우회시킨 후 시화호로 들어오게 해 수질 악화를 막는 장치다. 수량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는 이 수문은 지난 2002년 30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장마 등 비상사태 외에는 이유 없이 개방하는 것은 불법. 낚시도 금지다.
지난 2일 오후 6시. 당직 근무 중이던 수자원공사 직원 한모씨는 수자원 관련 부서 사무관 등 건설교통부 직원 2명과 가족들을 초청해 수문을 열고 물고기를 잡아 파티를 벌였다.
이날 물고기를 ‘퍼 담아간’ 사람은 어른 8명과 어린이 6명. 이들은 수문을 수동으로 열어 갑자기 물을 흘려 보낸 뒤 물고기가 수문 아래 웅덩이에 갇히면 다시 수문을 닫고서 그물로 물고기들을 잡았다. 너무 많아 아예 바가지로 퍼 올리기도 했다.
이날 이들이 잡은 고기는 약 200㎏. 하지만 조사 결과 한씨는 이미 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들과 함께1t가량의 물고기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물고기들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는 “여러 번 불법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듣지 않았다”며 “수질 개선을 위해 만든 수문으로 물고기를 잡다니, 이게 바로 고양이한테 생선 맡겼다는 것”이라고 했다. 시화호관리사업소측은 불법어로 사실을 시인하고 한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화호=주완중기자 wjjoo@chosun.com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안하다 불펌했다 ㅡ_-;;;)
<한국 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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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공무원 최모씨..29억으로 말 많더니..
이런 뉴스가 나왔네요..
쩝..이래서 공무원 해야하나?? ㅡ,.ㅡ;;;
대기발령이라지만..
한달 뒤정도면 다시 복귀하겠죠..
[조선일보 주완중기자]
시화호 수문(水門) 관리를 담당하는 수자원공사 안산사업단 시화호관리사업소 당직 직원과 건설교통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수문을 열어 물고기를 떼로 잡아 잔치를 벌였다.
이들이 실토한 고기잡이만 4차례에 걸쳐 가물치, 붕어, 잉어, 메기 등 1t. 이 직원들 담당업무는 ‘수문 지역 일반인 출입 통제’ 및 ‘불법어로 단속’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화천 수문. 생활하수로 오염된 강물을 인근 갈대 숲으로 우회시킨 후 시화호로 들어오게 해 수질 악화를 막는 장치다. 수량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는 이 수문은 지난 2002년 30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장마 등 비상사태 외에는 이유 없이 개방하는 것은 불법. 낚시도 금지다.
지난 2일 오후 6시. 당직 근무 중이던 수자원공사 직원 한모씨는 수자원 관련 부서 사무관 등 건설교통부 직원 2명과 가족들을 초청해 수문을 열고 물고기를 잡아 파티를 벌였다.
이날 물고기를 ‘퍼 담아간’ 사람은 어른 8명과 어린이 6명. 이들은 수문을 수동으로 열어 갑자기 물을 흘려 보낸 뒤 물고기가 수문 아래 웅덩이에 갇히면 다시 수문을 닫고서 그물로 물고기들을 잡았다. 너무 많아 아예 바가지로 퍼 올리기도 했다.
이날 이들이 잡은 고기는 약 200㎏. 하지만 조사 결과 한씨는 이미 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들과 함께1t가량의 물고기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물고기들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씨는 “여러 번 불법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듣지 않았다”며 “수질 개선을 위해 만든 수문으로 물고기를 잡다니, 이게 바로 고양이한테 생선 맡겼다는 것”이라고 했다. 시화호관리사업소측은 불법어로 사실을 시인하고 한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화호=주완중기자 wjjo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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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공무원 최모씨..29억으로 말 많더니..
이런 뉴스가 나왔네요..
쩝..이래서 공무원 해야하나?? ㅡ,.ㅡ;;;
대기발령이라지만..
한달 뒤정도면 다시 복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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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ㅇrㄹrㅁr루
[서경]사랑빈™
[전]깜밥
[서경]넉울-_-v
[서경]우찬아빠 -_-v
[서경]물고기
[서경]성유리
[서경]Oink!O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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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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