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에 제가 징글징글(??)하다는 송파로 이사를 했었다죠..

이사하기 전에 기존에 사용하던 하나로 통신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아라마루 :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이전 할려면 어캐 하나요??"
상담원 :"19000원의 이전 설치비를 내셔야 합니다".
아라마루 : "장기사용 우대 고객인데 해택없나요? 연장 신청 할건데.."
상담원 : "현재 연장신청하셔도 특별한 혜택 같은건 없습니다. 이전 설치비는 별도구요."
아라마루 : "오호 그래요? 배가 부르셨군요..다시 연락드리죠. "

바로 전화 끊고
해지하는곳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아라마루 : "이사하려는데 이전 설치비 달라고 하고 서비스도 없다고 하고 도저히 사용못하겠으니 해지해주세요..장기 사용자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다는데 안쓰면 그만인거죠"
상담원 : (일단 목소리부터 상큼하다)"고객님..죄송합니다..이전 설치 서비스로 해드리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아라마루 : "오호..말좀 통하는 언냐군요..+_+ 그럼 연장 신청 할테니 서비스좀 줘봐요..ㅡ_-;;"
상담원 : (아주 나긋한 목소리로) "고객님은 장기 우대 고객이시고 약정도 끝나셨으니..약정하시면 20%의 추가 할인 들어갑니다. 그리고 1개월 무료 사용 및 얼마의 상품권과..어쩌고 저쩌고.."
아라마루 : "언냐랑 데이트를 옵션으로 끼워주셈 ㅡ_-;;"
상담원 : "KIN~ "


뭐 대략 이랬다죠..

결국 공짜로 이전 다했고..
추가로 할인 들어가는거 외에 몇가지를 더 서비스 받았습니다...^^

저런 서비스는 무조건 우기는게 장땡이구요.
맘에 안맞으면 해약을 최대의 무기로 삼으시면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