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공차고..다 모여서 밀면 먹으러 갔는데..

티비에서 베르캄프 은퇴경기 아스날 : 아약스 경기가 진행중이 더군요..

앙리를 비롯해..양팀 주전들 다 나오고..토튼험에 다비즈가 아약스서 뛰더군요..

(다비즈는 원래 아약스인데 토튼햄에 임대되있다고 하던데..정확한지는 모름;)

막판에 베르캄프의 회심의 슛을 상대팀 킵이 얼떨결에 막아버리고..뽈쭘하게 웃더군요; ㅋㅋ

저는 정말 놀란게..요한 크루이프와 반 바스텐이 우정 출전했더군요..

특히 41세의 반 바스텐..마치 전성기 시절같이 골문앞에서 멋진 테크닉과 슛을 선보이더군요..

조금 초라하게 은퇴경기를 하는 우리 선수들과 달리..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퇴장하는 베르캄프가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선수가 많이 나오다보면..그런날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