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인터넷경매사이트에서 10원짜리주화가 9만원에 거래됐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현재시각 3시반이 돼도록 집에있는 10원짜리 주화를 한데 모아봤네요...훔....

의외로 10원짜리 주화도 많지만 (68년도부터 80년도까지 상당히 많은 10원짜리주화들....)

1원짜리와 5원짜리들도 나오고 언제적인지도 모를 토큰도 나오네요...ㅎㅎ

미사용주화들도 꽤 나오고.... 대충 분류작업을 해놓긴 했는데 이거 괜한 뻘짓이 아닌가 하네요...

옥션들어가보니까 대부분이 10원짜리 팔아서 한몫챙기려고 작정한듯이 올리던데... 에휴...

저도 그런사람들처럼 돼는건 아닌가해서 괜히 좀.....

뭐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쭉 모아온 동전들을 보니까 감회가 새롭긴하네요. 어렸을때모은거라 당연히 70년대와 80년대

동전들이 많고 지금은 흔히 못볼 1원짜리 5원짜리, 토큰이며... 88서울올림픽때 나온 기념주화까지... 정말 별별 동전들이

참 많네요... 거기다가 외국 동전들까지도.... 어렸을때 어떻게 이런걸 모을생객을 했는지참.....^^;;;


10원짜리 열풍이라 덩달아 열심히 10원짜리 찾아봤지만 내다파는거보다 중요한게 어렸을때 모아온 정성인듯 하네요.

어렸을때 모아온 정성을 봐서라도 일단은 계속 잘 보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