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애인에게서 전화가왔습니다...

정말 옴팡지게도 큰소리로...
애인:"오~빠~! 빤스 싸이즈몇이야~아아아아아아아~!"
살단: 헉~!깜딱이얌... -_-;;; 그건왜..? 조용히 말해~

애인:100싸이즈?? 빨리말해 뭐? 뭐라고?
살단: 응-_-; 어...95입어...부끄..

애인 :알았어~ (누군가와 대화중..:언니~! 95싸이즈요~~~빨리요~! 얘들아 너희도 사라~! 쫑알쫑알 쑥덕쑥덕~)
살단:(-_-+ 머얌...왜그래...?

애인: 아~빤스세일하길래 오빠껏좀살라구~ 얘들아 울오빤건 95얌~~~얌얌얌....~~~~~
살단: 헉~!  =,.=;  

애인:오빠 있다가 전화할껭~! .......뚝....띠~띠~띠~....
살단: ............0TL...........

"얘들아 우리 오빠건 95얌~얌얌얌....."
이멘트는 매장 동생들이 내사이즈를 95라고 알아들었던소리....-_-;;

무척난감하고 뻘쭘하지만...그래도 사랑스러운건 어쩔수가없습니다....(T^T)/

사랑한다 그리고 민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