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찬호 선발, 왜 조여정이 생각나는지 아세요?
- [경]TG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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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3.16. 15:48
쿠키 톡톡] ‘박찬호 선발에 왜 조여정이 생각나지?’
‘코리안특급’ 박찬호(32·샌디에고 파드리스)가 16일(한국 시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제 2라운드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자 탤런트 조여정이 때아닌 관심을 받고 있다.
조여정은 그동안 모 케이블 방송채널을 통해 중계된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선발 출장 경기 때마다 방송된 타월CF를 통해 야구팬들의 눈길을 모아왔다. 큰 타월을 몸에 두르고 “샤워 매일 하세요? 근데 큰 타월 없으시다구요?”라고 말하며 깜찍한 표정을 지었던 조여정은 야구를 시청하는 남성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찬호 선발 출장 경기에 조여정 CF가 나오면 어김없이 박찬호 소속팀이 이긴다는 기분 좋은 징크스가 생겼을 정도. 네티즌들은 이번 한일전에서도 ‘박찬호 선발이라고 하니 조여정이 생각난다’는 연상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WBC 한일전을 앞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조여정에게 개막전 시구를 시켜라”,“야구 홍보대사로 임명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조여정이 몸에 걸친 수건이 내려가는 날,한국에 돔구장이 건설된다”는 재미있는 풍문도 떠돌고 있다.
‘송월타올’기획실 관계자는 “최근 광고를 중단한 적이 있어 올해는 예전만큼 큰 반응이 없다”며 “하지만 한국야구팀이 WBC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박찬호가 한일전 선발로 출전하자 옛날 생각이 난다며 고객들이 조여정씨를 다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송월타올’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후속CF는 언제 나오나”,“WBC에서 1라운드에서 일본에 이겼는데 조여정씨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다”는 글이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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