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파트를 입주하여 집들이에 가는중...
태능 육군사관학교지나서 주유소(에쏘일)에서 기름 삼만원어치 넣고 출발하려는데 ~

차량하부에서 (뿌옹~)하고 소리가 나지않겠어용?
"엉~뿌옹은 무슨소리쥐~?" ^0^/

10초가량 흘렀을까? 뒤에있는 차량이 상향등키고 손을 흔들더군요~
제뒤차선,옆차선에 있는 차량들이 손을흔들고 빵빵거리고 라이트를 번쩍번쩍~ ^0^ 나도 반가워~쌩유~!

그리고 오일게이지를 보니 밑바닦을 치고있는게 아니겠습니까? -_-; 헛.
차를 갓길에다가 급히 세우고 확인을 해보니~기름이 줄줄줄~~~-_-ㅋ 이건 무슨팡당한 시츄에이션이냐..-_-

도로에 쫘악 퍼졌더군요..(-_-+  뒤따라오던 차량들이..글쎄..
불이라도 붙었으면 좋겠다는 알흠다운시선으로 저를 쳐다보는데..훗..쳐다봐?-_-+

담배를 꺼내들고 불을붙이니 급가속을하더군요..-_-ㅋ
그나저나 뭐가문제인지 밑을 확인하니 짧은 호스하나가 밑으로 휘어져있더군요~

아마 주유소나올때 어디에 걸렸나봅니당..(ㅜ,.ㅜ)
아응 조심할껄...ㅜ,.ㅜ

그 뿌옹소리가 호스찟어지는 소리였나보다...ㅜ,.ㅜ
마침 바람이가 가까운곳에 있어서 와주었고 기아에 전화하여 기사님이랑 살펴보고~

성동 천우공업사에다가 차량을 끌어다놓은후에야 집들이에 갈수있었습니당..-_-+

우리 회원분들은 항상 조심운전하세용~밑바닦~잘확인하시고용~^^
그래도 친구(바람이)가 와주어서 쉽게쉽게 처리하였습니당....

친구야 소개팅 시켜줄껭....-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