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많은 문자와 축하전화...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장 문자 보내드려야 하는데.....너무 정신없는관계로...이렇게 스브적.^^

밤늦게까지 일하고...새벽 퇴근길에 진통이 온다는 급보를 듣고,,처가집으로 내달려...

병원으로 후송한 시간이 새벽4시경....그후로 지루한 진통과의 싸움...

아껴야 잘산다는 일념하에...

수술거부....그러나 갈수록 안타까운 마음에..무통주사라도 놔주려 했지만...

질끈 눈한번 감고....강행...진통 7시간만에 순산했읍니다....^^

촉진제...무통주사 없이 무사히 출산한 마눌이 ...대견스럽습니다..

우리딸도 엄마를 닮아 꿎꿎하게 이모진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데....

지금은 잠시 집에 짐을 가지러 왔읍니다....

어제 아침부터 눈한번 못 붙이고 이러구 다니고 잇지만..웬지 그리 피곤하지만은 안네요...

여러분들의 따듯한 감사문자 전화...정말고 감사드리고요...

오늘밤 축구는 은랑교주의 그어느때보다 강력한 축복으로 대승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