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가 노는 날 많아서 근로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사실 우리는 한달에 무조건 10일은 휴무니까 주5일도 넘지만...

오늘 아침 택배를 보내려고 사무소 근처 우체국에 가서 문 열기만 기다리는데....
얼씨구리....9시가 넘어도 아무런 기척도 없네요....생각해 보니 즐거운(?) 주말...토요일...

순간 황당 당황....
이거...... 오늘 오후에 수령해야  할 물건이라 당일특송으로 보내야 하는데 못 보내면...
월요일까지....대략...물건 손상으로 배송 포기해얄 판...

부랴 부랴 우체국택배로 문의하니 큰  우체국으로 가라고....
몇 평이나 되야 큰 우체국이유?...... 궁시렁 궁시렁.....

가장 가까운 "큰"우체국이  4.5키로 떨어진 노원 우체국.
10시 이전에 접수 해야만 당일특송이 처리되는 관계로....슝슝

에고.....겨우 접수하고 사무소 돌아왔네요....
근무중 농땡이치고는 상당한 원거리.....

이럴 때는 주5일이 심각하게(?) 불편하네요.

그나저나.....오늘은 대기라서 그저 놀고 먹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