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내일 자율 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장인에게 자율 근무란...... 더 다니기 싫으면 나오지 마~~~~ 라는 소리라......
츨근을 합니다. 지금까지 노동절(근로자의날, 메이데이)과 창립기념일 심지어 어린이날도 그리고 선거날도 제대로 쉬어 본적이 없습니다.
업무 특성 상 위의 날은 거래처들도 쉬는 날인데 어디가서 뭐하라고 나오라는 건지.... 결국 밥값 축네고 빈둥빈둥 하다가 집에 들어가는
비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뭐하러 나오라고 하는지.... (전기세 수도세도 나가지요)
그리고 인사총무팀에서는 년월차 쓰라고 격려하는데 실제 업무현장에서는 업무 공백 생긴다고 별로 안 좋아하고...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인지.....
이젠 안쓴다고 돈으로도 안나오는데.....
명색이 상장회사가 왜 이러는지... 그래도 간만에 회사 뒷애기 하니 속은 후련하네요.
그래도 전 저희 회사 사랑합니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