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이오디젤 '꽁꽁' 시민단체도 화났다
- [경]헌재(^.^)*
- 조회 수 136
- 2005.12.22. 15:53
녹색소비자연대, 저온유동성 결함으로 車피해
-근본적 품질 안정책마련 요구-
환경시민단체가 이례적으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는 19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바이오디젤 혼합유가 어는 결함으로 차량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를 요구했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바이오디젤 혼합유는 지난 2002년 시범보급사업에 착수한 이후 현재 100군데의 주유소에서 판매중이다.
가야에너지를 비롯한 4곳의 공급업체에서 하루 생산할 수 있는 규모는 하루 12만7000kl로 국내 경유 내수량의 0.6%에 해당한다.
문제는 경기 북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5℃ 이하로 떨어지는 등 최근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바이오 디젤유를 사용한 소비자들의 차량에 결함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실제로 녹색소비자연대에는 최근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바이오혼합유를 사용하다 차량 고장이 발생한 소비자들의 민원접수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김진희국장은 “12월초 들어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량고장을 상담하는 소비자 신고가 하루 5건 정도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희국장은 또 “소비자 신고를 토대로 차량정비업소에 확인한 결과 날씨가 추운 날에는 바이오혼합연료를 사용하다 고장을 일으킨 차량이 20여대가 넘게 접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바이오디젤 혼합유를 사용하다 발생하는 시동꺼짐 등의 차량 이상 현상에 대해 녹색시민연대측은 식물성경유의 유동점 결함을 꼽고 있다.
식물성 기름인 바이오디젤은 빙점이 영하 7℃ 내지는 영하 5℃도 정도로 저온유동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연료필터 등을 막으면서 시동꺼짐 등의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녹색에너지시민연대측은 바이오디젤 혼합유가 어는 사고의 원인이 식물성 기름을 혼합한 경우는 빙점이 낮아 혹한에서는 소비자 사용이 금지되어야 할 정도의 근본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바이오디젤이 유통, 판매되고 있는 현상인지 산업자원부는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품질기준이 불량인 바이오디젤 혼합유가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산업자원부는 철저하게 생산과 유통관리를 해야 할 것이고 식물성기름인 바이오디젤이 빙점이 낮다는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면 이에 대한 기술적인 품질 향상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혔다.
김진희국장은 “바이오혼합유의 품질문제에 대해 산업자원부는 생산업체가 생산물책임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석유대체연료의 보급촉진 의지가 있다면 소비자의 신뢰를 보장할 수 있는 품질안정성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근본적 품질 안정책마련 요구-
환경시민단체가 이례적으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는 19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바이오디젤 혼합유가 어는 결함으로 차량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를 요구했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바이오디젤 혼합유는 지난 2002년 시범보급사업에 착수한 이후 현재 100군데의 주유소에서 판매중이다.
가야에너지를 비롯한 4곳의 공급업체에서 하루 생산할 수 있는 규모는 하루 12만7000kl로 국내 경유 내수량의 0.6%에 해당한다.
문제는 경기 북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5℃ 이하로 떨어지는 등 최근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바이오 디젤유를 사용한 소비자들의 차량에 결함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실제로 녹색소비자연대에는 최근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바이오혼합유를 사용하다 차량 고장이 발생한 소비자들의 민원접수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김진희국장은 “12월초 들어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량고장을 상담하는 소비자 신고가 하루 5건 정도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희국장은 또 “소비자 신고를 토대로 차량정비업소에 확인한 결과 날씨가 추운 날에는 바이오혼합연료를 사용하다 고장을 일으킨 차량이 20여대가 넘게 접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바이오디젤 혼합유를 사용하다 발생하는 시동꺼짐 등의 차량 이상 현상에 대해 녹색시민연대측은 식물성경유의 유동점 결함을 꼽고 있다.
식물성 기름인 바이오디젤은 빙점이 영하 7℃ 내지는 영하 5℃도 정도로 저온유동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연료필터 등을 막으면서 시동꺼짐 등의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녹색에너지시민연대측은 바이오디젤 혼합유가 어는 사고의 원인이 식물성 기름을 혼합한 경우는 빙점이 낮아 혹한에서는 소비자 사용이 금지되어야 할 정도의 근본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바이오디젤이 유통, 판매되고 있는 현상인지 산업자원부는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품질기준이 불량인 바이오디젤 혼합유가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산업자원부는 철저하게 생산과 유통관리를 해야 할 것이고 식물성기름인 바이오디젤이 빙점이 낮다는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면 이에 대한 기술적인 품질 향상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혔다.
김진희국장은 “바이오혼합유의 품질문제에 대해 산업자원부는 생산업체가 생산물책임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석유대체연료의 보급촉진 의지가 있다면 소비자의 신뢰를 보장할 수 있는 품질안정성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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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결빙의 문제로...여름엔 수분문제로 모든 차량 엔진을 망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