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에 훈훈한 세밑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SK㈜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서린동 본사 주변에서 구세군과 공동으로 자선냄비 모금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은 점심시간 및 업무종료 직후에 산타복을 입고 시민 등을 상대로 모금활동을 벌여 구세군 측에 전달한다.


SK는 이에 앞서 16,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서울 경기지역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등 200여명과 함께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상자 4000여개를 만들었다.(사진)


GS칼텍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여수를 비롯한 전국 7개 지역, 15개 사회복지기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소원성취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5개 복지기관의 어린이 노인 장애우 등에게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전에 받아 이를 성취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GS칼텍스는 담요 5000여장, 줄넘기 5000여개 등을 여수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자사 주유소를 이용한 고객이 기부한 주유포인트 금액만큼 매칭크랜트 자금을 만들어 총 46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