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 받고 첫 엔진오일 교환을 오늘에서야 했습니다. 1000km 넘고서 계속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시간이 좀 남길래

유x상사에서 BP7000 0w40 사다가  근처 협력업체에서 갈았습니다.

제가 앞뒤 보조범퍼를 했는데 오일 갈때 앞보조범퍼까지 띄어야 하더군요..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완전 띄는건 아니고

보조범퍼 지지대처럼 생긴 볼트를 풀러내더라구요... 앞보조범퍼가 덜렁덜렁 ^^

그 아래 플라스틱인지 고무인지 하는 판을 또 떼어내야 엔질오일을 빼낼수 있게 되있더군요.. 오늘 첨 알았습니다 ㅋ

시꺼먼 오일 빼내고 황금색 오일 집어넣은거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매번 오일갈때마다 풀르면 볼트가 헐거워진다고 밑에 플라스틱인지 고무인지 모를 판을 조금 잘라서

구멍을 내는게 좋을거 같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엉겁결에 동의를 해버려서 제 은둥이 밑판넬에 가로세로 10cm 정도의 구멍이 뚫렸네요...

다른분들은 오일 가실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매번 저 판넬을 띠었다 붙였다 하시는지.... 아님 혹시 저처럼 밑에 구멍 내신분이 있는지.....

괜히 뚫어서 우리 은둥이한테 안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불안해지네요...

별탈 없으리라 믿고싶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