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근중 있었던 일입니다.

일단 그 내용을 살펴보면~

더운 날씨에 에어컨 살짝 키고 다니니 슬슬 잠이 오더군요.

그때 갑자기 옆에서 빵빵~

갑자기 정신이 바짝~

옆을 보니 티지가~

옆차에서 창문을 내리시는데~

아리따운 미모의 아가씨가~

다소 놀라서 황급히 먼저 인사를 드렸죠~

(씨익 웃으며)안녕하세요 ^________________^

상대분 갑자기 눈이 커지더군요.

갑자기 쏴해지는 느낌!!!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찰나에 상대분이 하시는 말씀에 전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죄송한데요~ xx병원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아~ 네~ 저리로해서 저리로 가시면되네요~"

"네 감사해요"

떠나가는 그 스포티지 뒷유리에는 아무것도 붙어있지않았습니다.

그 여성분은 가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참 뻘쭘한 오후였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교훈.

뒤에서 쫒아오는 스포를 조심하자.(비회원이면 오늘같은 경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