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당에서 직거래로 렌즈산후 렌즈 테스트할겸해서 성남가서 남한산성 가보려고 했습니다.
가는도중에 신호등에서 섰습니다. 그후 판넬을 보니 왼쪽을 가도 남한산성 직진을해도 남한산성 오른쪽을가도 남한산성 이더군요~ 그래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제가 언제 브레이크에 발을 떼었는지도 잊은체 앞에서 틱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아줌마가 내리더니 (차는 카니발2) 범버를 어제 갈았다는둥 쉴새없이 말을하더군요~
제가 말을하려고하면 말을자르고 다짜고짜 막 싸대더군요 ㅜ.ㅜ
그러다가 계속 어제범버 갈은걸 강조하길래 "저도 새차인데..." 라고 말을했다가 건방지다니 어쩐다느니 20년운전하면서 저처럼 싸가지 없는놈은 처음본답니다.
전 저도 세차라서 기분을 이해합니다... 라고 이야기할려고 했는데 ㅜ.ㅜ
아는 경찰이 있었나봅니다. 경찰한테 전화하면서 폰에 누구형사한테 전화하는걸 보여주더군요 -_-
뒤에서 누가 박았다는 말을 들은 형사님은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그냥 드리누워버려~ 나원참 어의가 없더군요~ 형사라는사람이 어떻게 잘 마무리 지을 생각은 안하고 일을 더크게 벌릴려고나하는게 참 어의가 없더군요...
계속 그게아니구요 그게아니구요 라고 말하다가 차번호 연락처 받고 가버렸네요~
사진을 못찍은게 아쉬운데 칠벗겨진데 없고 2미리정도 들어갔습니다.
이걸로 범버를 갈 수 있는 사연이 되나요? ㅜ.ㅜ
렌즈 새거 사는것보다 돈더깨지게 생겼어요 ㅜ.ㅜ
저한테 최상의 방법이 무엇일까요?
오늘 완전 재수 옴붙은 날이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