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고 있는데...
경보기가 뻑벅 운다...
예전엔 감도가 10이라서 차만 지나가도 울었지만...
하도 시끄러워 2로 떨군뒤는 왠만한 충격에도 경보기가 울지 않는데...
이번엔 제대로 충격이 되었나 보다...
허둥지둥 물만 대충 닦고 나갔는데...
차가 나간다고 차를 미는게 아니라 거의 치다시피 하고 있다..미럴;;;
왜 그러냐했더니..
잘 왔다고 차 좀 빼달라고...
차는 왜 치냐...
내가 언제 쳤냐..
아니 그럼 경보기는 괜히 우냐..
이면 주차하면서 그 정도 충격 감수도 안하면서 대냐...
아니 남들은 잘만 밀고 당기던데 당신은 왜 울리냐..
차 밀면 경보기 운다..
그러냐 내가 한번 밀어볼까..우는지..(밀었다 안운다;;;)
거 봐라 안운다..차를 밀어야지 경보기가 울 정도 치니까 문제다..
아저씨는 경보기 없냐..차를 그정도로 하는데 안울게...
있소..왜요..
좋은 경보기 좀 쓰소..그리고 자기차가 중요한 만큼 남의 차도 중요한걸 아시요..
그랬더니..8-9명 되는 가족인지 친척인지 단체로 와서 지랄이다..
술 한잔 했는지 냄새는 나고..거기다 운전도 한다...
단체로 지랄하길래 알았다 하고 빼뒀다..
일단은 자존심 건들인거에 만족하면서...
음주운전인것 같아서 조용히 112에 신고해다..
어딘데 무슨 차량 음주운전인것 같다고 단속좀 하라고..ㅎㅎ

아..이 동네는 수준이 정말 낮다..
누차 느끼는거지만..지가 남긴 쓰레기 남의 집 대문에 갖다두질 않나..차를 뿌시질 않나..
오늘은 어제와 달리 정말 수준낮은 놈들 때문에 기분이 무지 상한다...
얼렁 울산을 뜨던가 해야지...
격이 맞아야 같이 놀지..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