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시 비행기 출발...
제주 공항...비...
한라산...역시 비....
하루 종일 비....
하지만 여기 저기 아랑곳하지 않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비때문에 아무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서귀포로 내려와서 퍼시픽랜드라는 원숭이 + 바다사자 + 돌고래 쇼...
에버랜드, 서울대공원과 대동소이 하지만 비가 안오는 날엔 야외 풍경과 낙타 타기가 가능하다더군요.
하지만 비가 와서...@#$#@#$#
비때문에 갈 곳이 없어 콘도로 철수,,,

일요일...오전 부터 오후 중반 까지 엄청난 강풍...
오전에 예정됐던 열기구 운행중지...
바닷가 절경구경( 외돌개 , 주상절리 ) 으로 오전 대체...
오후에 올인촬영지인 섭지코지 방문...태어나서 그런 강풍 처음경험 몸이 바람에 밀림...
그래도 일단 끝까지 가봄..애들은 차에 할머니와 대피...
제주도 바람 진짜 무식함....경치는 좋은데 강풍에 멀미남...
( 제주시. 제주도서부, 서귀포, 중문, 제주도 동부 ...무식한 질주 ,,,걍 달려 보자 였죠,,,^^  )
김녕미로공원...지도 없으면 딱 욕나오기 좋음...순수한 영혼들 절대 비추...확 나무 다 뽑아 버리고 싶은 충동...
오후 늦게 드라이브 중에 영기구가 하늘에 있음을 발견 바로 달려감...
150미터 상공에서의 일몰.....직접보기 전에 형언 힘듭니다...
군대시절 비행기 강하 ( 낙하산 ) 17~18 회 경험이 있어 재밌었습니다...
말로 표현 못함...

월요일 ..날 완전 좋음..비행기가 저녁 7:30 분이니
진짜 환상의 하루...
바람도 거의 안불고 너무 좋은 날씨 덕분에 노무현대통령아저씨 차량일행 ( 재주 4 /  위령제 참석행사..) 과 운행 중 조우...
달랑 오토바이경찰 10여대..차량 4대 정도...테러 하기 딱 좋은 정도로 운행 하더군요...
(인간적인 대통령...호감...)

서귀포잠수함,,열기구탑승...승마...역시 제주도에서 해볼 만 한 거더군요...만족...
그 외 관람 및 구경...제주도니까 만족...( 본토에서 였다면 안해도 그만...)

제주도도 해외라고 너무 오기 싫었어요...
전화만 안되는 곳이였어도 걍 안오고 숨어 있을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