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을 연구하는 일본 학자와 한국 학자가 회의장에서 만났다.
일본인 학자가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말했다.

"얼마 전에 교토 왕궁 터에서 수많은 구리줄이 발굴 되었습니다.
이건 아주 중대한 사건이지요."

"아니, 구리줄 발견이 뭐가 중요하지요?"

"모르는 소리 마십시오.
그 구리줄은 우리 일본의 위대한 조상들이 옛부터
전화를 사용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이 말은 들은 한국 학자는 웃으면서 말했다.

"사실 얼마 전에 저희 한국에서도 경주 지역을 다시 탐사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 그렇지요. 한국은 미개한 나라가 아닙니까?"

"아니 미개한 나라라니요?
그건 우리 위대한 선조들께서 옛부터
핸드폰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아니고 뭐겠소?"


나른한 오후네요....
일요일세차 했는디..
또 해야 겠네요....